[ 아시아경제 ] 아이오닉, 코나EV, 니로EV 등 현대차·기아 전기차주들은 현대캐피탈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월 납입료 부담을 덜고 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현대캐피탈은 이달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 전기차 리스·렌트 할부상품 월 납입료 할인, 저금리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 전기차종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EV 월 납입료를 인하한다. 특히 코나EV 24개월(2년)간 현대캐피탈 리스 상품으로 이용할 경우 기존 월 64만원대에서 월 46만원 수준으로 깎아준다.
할부 금리도 낮춰준다. 원금 일부를 만기로 유예해 월 납입료 부담을 덜어준다. 현대캐피탈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 상품' 고객은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EV, 포터EV를 구매할 때 36개월(3년) 기준 1.8% 금리를 적용받는다. 현대차 전용 카드나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차량가 1% 이상 선수금 결제를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아 EV3, EV6, EV9, 니로EV, 레이EV 서비스도 마련했다. 현대캐피탈 '케이밸류(K-Value)' 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36개월 기준 3.9% 금리로 차를 살 수 있다. 케이밸류 할부는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고 중고차 가격(잔가)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선수금을 차량가의 1% 이상 결제하면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량가의 최대 60%를 만기까지 미룰 수 있다. 케이밸류 할부 고객이 차량을 중고차로 판 뒤 기아 차량을 재구매하면 차량가의 최대 60%를 중고차 가격으로 보장받는다.
현대차·기아 주요 전기차종 관련 '현대차 모빌리티 표준형(고정금리)' 상품을 이용하면 36개월 기준 4.0% 할부 금리를 적용받는다. '기아 M할부 표준형(고정금리)'을 활용할 경우 36개월 기준 3.9% 금리로 할부금을 내면 된다.
내연기관차에도 저금리 혜택을 적용한다. 현대차·기아 내연차를 살 때 '현대차 모빌리티 표준형(고정금리)' 상품을 이용하면 36개월 기준 4.6% 금리를 적용받는다. '기아 M할부 표준형(고정금리)'는 36개월간 4.5%다. 업계 최저 수준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지난달 확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 구매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리스, 렌트, 할부 등 금융상품 프로모션을 하게 됐다"며 "각종 할인, 저금리 혜택, 중고차 가격 보장 등 차량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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