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정부가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의 국제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CFE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이행 협의체인 'CFE 글로벌 작업반'이 지난 7일 1차 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무탄소에너지의 정의, 표준, 이행 기준, 참여 기업의 혜택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은 무탄소연합(CF연합)에 참여, 산업의 비용효율적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원전, 청정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을 기술중립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는 무탄소에너지( CFE)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있으며 13개 국가·국제기구·단체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CFE 글로벌 작업반 회의에는 한국, 일본, 체코, 아랍에미리트(UAE), 국제에너지기구(IEA),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사무국 등 6개 국가·국제기구·단체가 참여했다.
이회성 CF연합 회장은 “CFE 글로벌 작업반을 통해 국제적으로 통용할 수 있는 무탄소 에너지의 정의와 표준에 대한 논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프랑소와 가네 CEM 사무국장은 “CEM 플랫폼으로 운영중인 CFE 글로벌 작업반의 논의 활성화를 환영하고, 작업반 논의를 통해 협력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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