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IBK투자증권은 10일 NAVER(네이버)의 지난해 호실적을 높게 평가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상향했다.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7% 늘어난 2조8856억원, 영업이익은 33.7% 향상된 5420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및 커머스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일본 LY 정산금 등 일회성 수입이 유입에 따른 것이지만 이를 제외해서 4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1.4% 성장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사업 부문 별로는 서치플랫폼 매출은 전년에 비해 14.7% 성장한 1조647억원, 커머스 부문은 17.4% 늘어난 7751억원, 핀테크는 12.6% 증가한 4009억원 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크고 수익성이 좋은 서치플랫폼의 성장과 커머스 광고 최적화 효과 및 AI 기반 검색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개발·운영비가 효율적인 인력 배치로 전년 대비 +4.2%로 제한적으로 증가했지만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7459억원으로 9분기 연속 상승했다”고 말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