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외교·통상 장관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25% 부과 발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살폈다.
최 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최 대행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25%) 및 상호관세 부과 언급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7일 이뤄진 미·일 정상회담 동향과 디지털 분야 주요 통상 현안 대응 방향도 살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1~12일쯤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발표하는 즉시 효력이 생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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