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CJ올리브영은 미국 진출 등 글로벌 사업 확장 기조에 맞춰 브랜드 로고를 재단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로고 재단장의 방향성은 '글로벌'과 '옴니채널'이다. CJ올리브영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현지 법인 'CJ 올리브영 USA'를 설립했고, 연내 현지 오프라인 매장 1호점 개점을 추진한다.
올리브영은 해외에서 온오프라인 사업을 강화하는 기조와 국내 올리브영 매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환경을 고려해 워드마크형 로고인 '올리브영'(OLIVE YOUNG) 로고 단독 사용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환경에서 모두 가시성과 영문 가독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로고 텍스트 가운데 사용하던 올리브(Olive) 심볼을 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All Live Young)이라는 영어 표현을 활용해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사업 비전을 담고 건강한 식재료인 올리브 심볼을 1999년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사용해왔다.
올리브영은 2019년 당일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도입하면서 브랜드 로고를 한 차례 바꿨고 이번에 또 재단장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로고 개편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함께 올리브영의 성장에 새로운 모멘텀(계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K뷰티 팬층을 지속 확대해 나가며 전 세계인에게 올리브영이 '글로벌 K뷰티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연내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새로운 로고 디자인을 도입하면서 매장 디자인도 재단장한다.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슬로우에이징(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기능성 스킨케어) 등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심화 뷰티 상품군과 셀프 피부 진단 서비스인 스킨스캔(Skin Scan) 등 체험 요소를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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