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금리인하기에 접어들면서 시중은행의 대출 및 예금 금리도 인하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일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하나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인하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비대면·아파트 전용 상품인 'KB스타 아파트담보대출(주기형·혼합형 금리)'의 우대금리를 0.1%포인트 확대했다. 우대금리가 높아지면 실제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금리는 그만큼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구입 자금용 대출 금리는 연 3.92%에서 3.82%로, 갈아타기와 일반자금 대출 금리는 3.94%에서 3.84%로 낮아졌다.
같은날 하나은행은 정기 예금 금리를 0.20%포인트 인하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홈페이지에서 '하나의 정기예금'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 '정기예금' 등 3개 수신 상품의 12개월 이상~60개월 구간 기본 금리를 0.20%포인트씩 낮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하나의 정기예금 기본 금리는 연 2.60%에서 2.40%로,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 기본 금리는 2.50~2.60%에서 2.30~2.40%로, 정기예금 기본 금리는 2.40~2.50%에서 2.20~2.30%로 각각 조정된다.
다만 대표적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은 기본 금리를 인하하되 우대 금리를 확대해 최고 금리 수준을 연 3.00%로 유지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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