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최근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실업급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실직 상황에서 실업급여는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며 재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다.
특히,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실업급여 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실업급여 계산기’가 유용한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실업급여 계산기는 퇴직 전 평균 임금을 바탕으로 예상 실업급여 지급액과 지급 기간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온라인 도구다. 이를 활용하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실업급여 금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실직 후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실업급여 금액은 퇴직 전 평균 임금의 60%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2025년에는 하루 최소 6만 원에서 최대 7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한 달 기준으로는 최대 210만 원까지 지급될 수 있다. 지급 기간은 고용보험 가입 기간과 연령에 따라 달라진다.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3년 미만일 경우 만 50세 미만은 120일, 만 50세 이상 및 장애인은 150일 동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이 3년 이상 5년 미만일 경우 만 50세 미만은 150일, 만 50세 이상 및 장애인은 180일 동안 지급된다.
가입 기간이 5년 이상 10년 미만일 경우 만 50세 미만은 180일, 만 50세 이상 및 장애인은 210일 동안 받을 수 있으며, 10년 이상 가입했다면 만 50세 미만은 210일, 만 50세 이상 및 장애인은 최대 270일까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실업급여 계산기를 활용하려면 먼저 고용보험 홈페이지 또는 고용노동부 공식 사이트에 접속해야 한다.
해당 사이트에서 실업급여 계산기 메뉴를 선택한 후, 퇴직 전 평균 임금과 고용보험 가입 기간을 입력하면 예상 실업급여 금액과 지급 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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