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총지배인 피터 힐더브랜드)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전 세계 어린이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및 모금 활동을 협력해 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유니세프의 ‘사랑의 동전 모으기(Change For Good)’ 모금함을 호텔 내 비치해 고객들과 함께 기금을 모아 지구촌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공헌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손길을 전달할 것이다. 이번 유니세프와의 협업으로 설치될 모금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실천이 보다 발전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 어린이를 향한 사랑과 지지로 함께해주신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 감사드린다”라며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우리사회의 나눔 생태계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994년 아시아나항공 기내 모금을 시작으로 31년째 전개하고 있는 ‘유니세프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동전, 지폐 등을 기부해 지구촌 어린이를 지원하는 유니세프의 대표적인 캠페인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세관, 제주세관, CU 편의점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고객들과 함께하며 우리 사회 나눔 생태계를 확산해 왔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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