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오늘(17일)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 때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600와 760선을 넘는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0분 기준 코스피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37% 상승한 2600.61을 보였고, 코스닥은 0.72% 상승한 761.76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주요 종목 중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2.14%) △LG에너지솔루션(+0.71%) △네이버(+0.90%) 등이 상승세를 탔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1.94%) △셀트리온(-0.55%) △기아(-0.32%) △KB금융(-2.38%) △HD현대중공업(-1.35%) 등은 내리막을 타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알테오젠(+1.02%) △에코프로비엠(+1.25%) △HLB(+2.34%) △에코프로(+1.15%) △리가켐바이오(+0.17%) △클래시스(+2.52%) 등이 주가를 띄우고 있고, △레인보우로보틱스(-3.11%) △삼천당제약(-0.23%) △휴젤(-0.17%) △리노공업(-0.2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499억원, 코스닥에서 337억원의 물량을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268억원의 물량을 사고 있지만, 코스닥에서느 189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와 코스닥 각각 761억원, 115억원의 주식을 매도 중이다.

양대 시장에서 △젬백스(+21.06%) △심텍(+20.78%) △피아이이(+20.43%) △마이크로컨텍솔(+16.26%) △티엘비(+16.11%) △피노(+15.97%) 등이 급등세를 탔다.

오늘 코스닥에 입성한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은 시초가 9000원 대비 48.11% 오른 1만333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