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관세 피해지원에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6차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최 대행은 “오늘은 우선 최근 높아진 수출 불확실성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행은 “미국 신정부 정책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올해 수출은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면서 “캐나다·멕시코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부과가 3월에 예정돼 있고 4월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부과계획도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미 수출 영향이 파급되면서 다른 지역에서의 수출 경쟁도 격화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또 최 대행은 “오늘부터 민관합동 수출전략회의를 재개해 관련 기관과 기업이 함께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대응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는 논의의 장으로 운영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 수출은 어려웠던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면서 “연간 8.1%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글로벌 순위도 6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고 말했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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