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일 체결된 업무협약은 산업 태동기인 무탄소에너지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 협력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협력을 추가하는 등 협력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무탄소에너지 사업 정보공유 및 공동지원, 공동 지원시 금융주선·자문 수수료 우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우선 지원 등이다.
수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개발 및 금융지원 역량과 KIND의 사업자문 및 투자지원 역량을 연계해, 우리 기업의 해외 신사업 발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확장 및 해외수주 고도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은은 사업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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