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19일 본사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우리 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무탄소 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한편 금융 자문·주선을 협력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같이 행사를 열고 정례협의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우리 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앞서 두 기관이 맺은 협약을 고도화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신재생·원자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공동 지원을 활발히 추진하고 공공 지원사업 수수료 우대 등 실질적인 혜택을 찾기로 했다. 김복환 KIND 사장은 "대형 민관합작사업(PPP) 추진에 필수적인 수출신용기관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해외투자개발형 사업에 중소중견 기업의 참여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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