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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 美 계란값 급등, 정부 대응 논란
    서태양 기자
    입력 2025.02.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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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하면서 계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정부 구조조정으로 인해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 인력마저 감축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미국 농무부 산하 국립동물보건연구소네트워크 프로그램 사무국 직원 25%가 대규모 감축 대상에 포함돼 해고됐다고 전했다.

해당 사무국은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58개 연구소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며, 직원 수는 14명에 불과하지만 동물 질병 대응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해고 이후 네트워크 연구소의 대응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일부 연구소는 조류 인플루엔자 검사 등의 절차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2022년 미국에서 발발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산되며 큰 피해를 남겼다. CBS 뉴스에 따르면 지금까지 닭과 오리 등 알을 낳는 가금류 1억4800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이에 따라 달걀 가격이 폭등하면서 미국의 식탁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노동부의 소비자물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으로 12개들이 A등급 대란의 평균 소매가격은 4.95달러로, 전월 대비 15.2%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53% 오른 수치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물가 안정 공약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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