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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스, '캐스케이드' 컨셉 새 로고 도입…시장 주도권 강화 위한 전략 전개
    윤남웅 기자
    입력 2025.02.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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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아이덴티티 변화 예고.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아이덴티티 변화 예고. [사진=오비맥주]

[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비주얼 브랜드 아이덴티티(VBI) 리뉴얼을 단행한다. 국민맥주 카스가 국내 맥주 시장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신선함’과 '혁신'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여 더 큰 성취를 향해 한 단계 도약하자는 것이 이번 리뉴얼의 취지다.

카스는 24일 브랜드의 공식 SNS 채널에서 VBI 리뉴얼을 예고하는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브랜드 컬러인 짙은 푸른색을 강조한 시원한 폭포가 등장하며, 청량한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장면을 통해 브랜드의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폭포를 배경으로 신규 카스 로고가 등장하고, ‘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나타나 브랜드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리뉴얼은 신선하게 쏟아지는 ‘캐스케이드(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 온 카스의 혁신 정신을 담아낸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공개된 로고는 초기 디자인에서 높은 산과 계곡을 형상화한 카스의 기존 로고의 서체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로고 하단의 'Fresh' 서체는 흘림체에서 깔끔하고 간결한 스타일로 변경되어 브랜드를 더욱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카스는 신규 디자인이 반영된 패키지를 소개하는 영상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은 올 2분기 카스의 전 제품과 광고 영상에 적용된다.

카스는 1994년 출시 이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어오며 시장을 주도해왔다. 2021년에는 투명병 ‘올 뉴 카스’를 도입해 신선함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13년 연속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국내 주류 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카스 0.0’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논알코올 맥주 브랜드 파트너가 됐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카스는 지난 30년간 끊임없이 흐르는 폭포처럼 브랜드 혁신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리뉴얼은 업계 1위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시장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다. 카스는 이번 변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 공개될 새로운 디자인과 제품 변화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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