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KB증권은 27일 JYP Ent.(이하 JYP)의 올해와 내년 실적 상승을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매수’유지했고, 목표주가를 기존에 대비 47.1% 늘린 10만원 상향했다.
지난해 4분기 JYP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6.4% 성장한 1829억원, 영업이익은 16.5% 증가한 441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385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 대해 “지난 3분기에 이연됐던 일본 콘서트 활동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하며 “지난 7월 진행한 트와이스의 일본 스타디움 공연 6회, NiziU의 오사카 팬미팅 2회, 8월 진행한 넥스지의 일본 데뷔 쇼케이스 투어 6회 등이 반영되면서 콘서트 매출을 중심으로 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에 ‘dominATE’ 월드투어 2차 계획을 공개했다. 북남미와 유럽 지역의 스타디움 규모 공연으로 1차 플랜 대비 공연 횟수는 약 1.6배, 총 모객 인원은 약 2.7배 늘릴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본격적으로 북남미와 유럽 투어를 전개하는 스트레이 키즈는 ‘dominATE’ 1차 투어 대비 ‘dominATE’ 2차 투어의 회당 평균 모객 인원이 1.7배 증가했다”며, “공연 횟수도 2024년 19회 대비 2025년 36회가 예정되어 있어 공연 중심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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