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서비스 이용 고객이 아낀 해외 여행 수수료가 2000억원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 7월18일 출시 이후부터 이달 17일까지 무료환전(환율 우대 100%)으로 아낀 환전 수수료는 1151억원,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로 아낀 금액은 572억원,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로 아낀 돈은 312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업 7개 카드사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에서 하나카드가 45.4%를 차지했다. 연간 점유율은 2021년 19.2%, 2022년 25.4%, 2023년 38.4%, 지난해 47%로 올랐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트래블로그는 수수료는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통념을 깨고 해외 여행 수수료 무료 서비스를 트래블카드 시장 표준으로 정착시켰다"며 "합리적 소비와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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