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주식회사 데이터유니버스가 지난 27일 개최된 ‘2025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025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은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국민, 기업, 기관을 포상해 사회 공헌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는 시상으로,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 각 정부부처에서 후원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데이터유니버스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취약 계층을 위한 성금 및 물품 후원으로 가족 사랑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섰다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2023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연탄 사용 가구를 위해 연탄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누적 후원량이 10만 장에 달한다. 2023년과 2024년 연말에는 회사가 위치한 영등포구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꿈을 펼치는 데 보탬이 되도록 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기탁했다.

2024년에는 기부 품목 및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여름에는 하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선풍기 1천 대를 후원했으며, 지난 11월에는 연탄 나눔 활동가를 위한 방한용품을 후원했다. 이어 구립 영등포 노인케어센터에는 만 65세 이상의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성인용 기저귀도 기부했다.

데이터유니버스는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도 진행했다. 저소득층, 해외 선교사, 외국인 근로자의 치료비를 위해 안양샘병원에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연세대학교 의료원에는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했다.

이로써 데이터유니버스가 2023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한 누적 기부액은 약 1억 8,000만 원에 달한다.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는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사업이 발전하면서 소외 이웃들에게도 따뜻함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데이터유니버스는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지하철 2, 5, 9호선 전동차 내 광고 매체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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