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쌍용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일원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에 조성되는 최고 48층 높이의 주거복합단지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올 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677번지 일원에 최고 48층, 아파트432가구(3개동)와 오피스텔 36실(1개동)을 합쳐총 4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52가구 △84㎡B 90가구 △84㎡C 9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36실로 선보인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사업(예정)으로 인한 직접적 수혜를 누릴 수 있다.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는 4차산업과 문화콘텐츠 등이 융합된 ‘도심권혁신파크’로 바꾸고 일자리와 주거·문화·관광이 어우러진 국내 대표 4차산업 허브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지는 교통, 편의시설, 교육 등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핵심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서면역(1·2호선)까지 1개 정거장,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까지도 3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KTX와 동해선 등이 정차하는 부전역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가야대로와 신천대로를 통해 서면으로 한 번에 연결되며, 동서고가도로이용 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진입도 수월하다. 사상~해운대 지하화 고속도로(예정)가 들어서면 시민공원IC(예정)에서 이용이 가능하고, 동서고가도로 이용 차량 분산효과도 기대된다.

부산 대표 상권인 ‘서면 생활권'에 속해 있어 단지에서 서면 상권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도 가깝다. 서면역 일대에 밀집한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온종합병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잘 갖췄다. 반경 300m내 부전초가 위치하고, 서면중, 동성고, 문현여고, 가야고 등이 위치한다. 단지 맞은편에 부산글로벌빌리지, 부산수학문화관이 운영 중이며 서면에 밀집해있는 입시·어학원 등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부산시민공원, 팔금산 등 녹지도 가깝다.

최고 48층 높이에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일부)으로 설계했다. 동별 시야 간섭을 최소화해 고층에서는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는 전 가구 4베이에 전용 84㎡ 타입으로 구성해 넉넉한 내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돌봄센터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사업을 필두로 부산진구 곳곳에 대규모 정비사업이 한창 추진 중인 만큼 부산 원도심의 환골탈태가 속속 이뤄질 것"이라며 "상징성과 미래가치를 두루 갖춘 만큼 입주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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