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카카오페이는 GS25 등 제휴 브랜드와 협력해 오프라인 매장 결제 고객용 바로결제 상품권 서비스 '굿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굿딜은 누구나 조건·한도 없이 각 브랜드 결제 혜택을 받도록 구현한 브랜드별 바코드 결제 서비스다. 상품권을 사전 구매하거나 충전할 필요 없이 브랜드 바코드를 선택해 할인 혜택 적용액만큼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굿딜 서비스 안정성 검증을 완료했다.
굿딜은 기존 카카오페이 결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앱 및 카카오톡 '결제' 화면 하단 결제 수단에서 굿딜을 선택하면 제휴 브랜드와 각각의 할인율을 확인할 수 있다. 결제를 원하는 브랜드를 선택한 후 매장에 제시하면 바코드 인식과 동시에 할인율이 적용된 금액으로 결제된다.
현재 굿딜은 GS25, 이마트24, GS 더 프레시, 이마트, 트레이더스, 메가마트,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이디야커피, 빽다방 등 37개 브랜드의 총 4만8000여개 매장에서 쓸 수 있다. 제휴 브랜드는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즉시 할인, 포인트 적립, 할인과 적립 동시혜택 등 굿딜 혜택도 다양화한다.
굿딜을 처음 이용하는 사용자 추가 혜택도 있다. 현재 제휴 매장에서 굿딜로 1000원 이상 첫 결제를 하면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1000원 이상 결제 시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혜택은 1인 1회 적용된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페이 결제 시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쓴다.
카카오페이는 "굿딜은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카카오페이와 제휴 브랜드가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라며 "사용자에게는 손에 잡히는 혜택을 지속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고객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등 좋은 거래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삼성페이·제로페이와 연동했다. 카카오페이가 자체 보유한 국내 온·오프라인 113만 가맹점과 삼성페이 300만 결제처, 제로페이의 110만 소상공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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