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24일까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11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015년 출범한 신한 퓨처스랩은 지난해까지 10년간 473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했다.
이번에는 신한금융 그룹사와 협업 및 연계 사업화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할 협업 트랙과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육성 트랙으로 나눠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육성 트랙은 ▲혁신 기술로 시장을 개척하는 혁신기술 분야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ESG분야' ▲일본과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글로벌 분야는 올해 신설됐으며 'K-핀테크 해외 진출'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과 함께 진행한다. 일본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시장 컨설팅과 멘토링, 신한금융 해외 법인들과의 협업,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새롭게 추가되는 '글로벌 분야' 등 더욱 폭넓은 지원을 통해 육성 스타트업들이 국내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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