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윤호영(54) 카카오뱅크 대표가 사실상 5연임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는 4일 "지난달 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윤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고 밝혔다.
1971년생인 윤 대표는 안양 신성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화재 기획조정실을 거쳐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했다.
이후 카카오 모바일뱅크 태스크포스팀 부사장으로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한 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왔다.
윤 대표의 임기는 오는 28일 만료되며, 오는 26일 주주총회에서 선임 절차가 완료될 경우 다음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2월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통해 윤호영 대표이사가 후보로 추천됐고, 3월 말 예정된 주주총회 통해 최종 선임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