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가 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해 제주 지역상생을 컨셉으로 한 '가치마켓' 프로모션을 오는 4월까지 진행한다.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인기 로컬 상품, 관광 정보 등을 구내식당 이용 고객들에게 제공해 관광객 감소로 위축된 제주의 경기 회복을 돕고, 고객들에게는 구내식당 이용이 지역 경제를 돕는 가치소비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이를 위해 삼성웰스토리는 지난달 27일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제주 최우수 관광마을인 동백마을과 세화마을의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했다.
동백마을 특산물인 동백오일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동백오일고사리파스타, 세화마을의 당근이 들어간 동백오일막국수와 동백오일비빔밥 등 제주의 봄철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3종이 제공되며, 세화마을 당근은 삼성웰스토리의 식자재 고객사에 공급해 판로확대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주의 인기 로컬 상품과 제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상품도 선보인다.
제주 사회적기업인 하효살롱협동조합의 '하효맘 감귤과즐', 제주 로컬 브랜드 '유동커피'의 원두와 드립백, 현무암을 재현한 '현무암 닭강정' 등 제주만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제주 마을 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가 삼성웰스토리 고객만을 위해 새롭게 제안하는 제주 관광 정보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카름스테이와 함께 △제주도민 추천 맛집 △나를 채우는 힐링 제주 △가장 제주스런 엄마와 여행 △아이와 함께하는 힐링 △우리집 반려가족과 함께 △두 바퀴에 실은 제주여행 등 봄과 관련된 6개 테마를 선정하고, 이를 책자 형태로 제작해 구내식당 이용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구내식당에서 제주의 봄을 만끽하면서도 의미 있는 가치소비를 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사계절을 소재로 제주관광공사와 제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021년부터 구내식당 고객이 의미있는 가치소비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청년농부 등이 생산하는 다양한 상품을 구내식당에서 선보이는 상생협력 프로모션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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