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신협중앙회가 경남 창원 석전에서 ‘울산경남지역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울산경남 신협 이사장, 상임이사, 실무책임자, 운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해당 본부는 자산 9조원 규모의 114개 점포를 관할한다. 기존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분리 및 운영된다. 신협중앙회는 본부 신설을 계기로 울산 및 경남 지역 60개 신협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조합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올해 신협중앙회는 직제 개편을 통해 기존 10개 지역본부 체제를 12개로 확대했다. 부산경남지역본부는 부산본부와 울산경남본부로,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인천본부와 경기본부로 각각 재편됐다.

김 회장은 개소식에서 “울산경남지역본부 신설은 지역 신협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각 조합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조합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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