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증권㈜을 2024년도 유가증권시장 우수 투자은행(IB)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IPO(기업공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가증권시장 대표주관사의 성과를 평가하고, IB의 신규 상장기업 발굴 및 기업실사 충실도를 장려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실적 △시장 기여도 △IPO 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미래에셋증권을 올해의 우수 IB로 선정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IB업계의 노력 덕분에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이 증시에 입성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거래소는 시장과 긴밀히 협력해 수요예측 과열을 정상화하고, 의무보유 확약 확대 등을 통해 IPO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