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저축은행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차기(20대) 중앙회 회장 선출 공고를 7일 오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공식 선거 일정이 시작된 것인데 아직 관(官) 출신 후보 관련 하마평은 들리지 않고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20대 중앙회장은 중앙회 정관에 따라 오는 31일에 개최되는 총회에서 선출한다. 공석인 중앙회 전무와 감사도 선출할 예정이다.
우선 이날부터 오는 17일(선거일 14일 전)까지 후보자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21일 후보자 추천, 26일 후보자 등록을 한 뒤 31일 총회에서 선출할 계획이다.
17일까지 금융위원회 추천 인사, 민간의 후보자가 선거에 출마할지 여부다. 현재로서는 오화경 현(19대) 회장 이외 입후보자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 하마평도 들리지 않는다.
오 회장 임기는 공식적으로 지난달 16일 만료됐지만 차기 회장 투표 전까지는 임기를 수행한다. 20대 회장 당선까지 사실상 회장 대행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중앙회 업무 동력을 강화하려면 조속히 회장을 뽑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앙회 회장 투표는 79개 회원사 '1사 1표' 원칙에 따라 결정한다. 당선 정족수는 회원사 과반 참석, 참석 회원사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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