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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211991 float-center" data-idxno="211991"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출처 : 픽사베이" height="450" loading="lazy"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448/ian-1741337407-243235.jpg" width="600" />
<figcaption>출처 : 픽사베이</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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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앙이코노미뉴스 김준수] 2025년 3월 7일 기준 금 시세 1돈(3.75g) 가격은 58만 6천 원으로 집계되었다.</p>

<p>한국표준금거래소에서 발표한 이번 시세에 따르면, 전일 대비 1,000원(0.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p>

<p>금을 판매할 경우 가격은 51만 2천 원으로, 전일보다 1,000원(0.19%) 하락했다. 한편, 18K 금 시세는 37만 6,300원, 14K 금 시세는 29만 1,800원으로 각각 800원(0.21%), 600원(0.21%) 하락세를 보였다. 백금 시세는 1돈 기준 19만 7천 원으로 변동이 없었으며, 순은 및 자사 실버바 가격은 6,560원으로 10원(0.15%) 상승했다.</p>

금 시세 1돈 가격 58만 6천 원…전일 대비 소폭 하락

<p>[ 아시아경제 ] 서울시가 건설산업과 주택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 초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규제 철폐안을 상위 계획에 반영한다. 도시규제지역 정비사업 공공기여 비율을 완화하고 입체공원 조성 때 용적률을 완화하는 방안 등이 '2030 서울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담긴다.</p><p>서울시는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사업 부문)' 변경안을 13일부터 27일까지 공람공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후 서울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 변경고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4652/ian-1741745705-164694.jpg"  align="center" /><figcaption>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2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속하고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원 방안'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figcaption></figure><p>서울시는 지난 두 달 간 △도시규제지역에 대한 정비사업 공공기여 비율 추가 완화(3호) △정비사업 입체공원 조성 시 용적률 완화(6호) △사업성 낮은 지역 역세권 준주거 종상향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35호) 등 규제철폐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정비계획 입안 때 주민동의율 확보 시점을 심의 신청 전에서 고시 요청 전으로 변경하는 ‘선 심의제’도 시행한다. </p><p>2030 기본계획은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주택정비형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정비사업 부문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 사업성 보정계수·현황용적률 등 대대적인 규제 완화 내용을 담아 재정비했고 이번에 추가로 규제 철폐안이 반영되는 것이다.</p><div class="small_title01"><h5>높이규제지역 명시하고 공공기여 완화</h5></div><p>규제철폐 3호 '높이규제 지역 종상향 때 공공기여 완화' 안이 적용되면 재개발 가능 구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30 기본계획에서는 높이규제 지역을 새롭게 정의하고 용도지역 상향 때 10%의 일률적인 공공기여 비율 적용이 아닌 실제 추가 확보된 용적률에 비례한 비율을 적용하는 방안이 포함된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4652/ian-1741745706-119465.jpg"  align="center" /></figure><p>시는 '높이규제지역'을 고도·경관지구, 국가유산 주변 등 법령 등에 의해 건축물 최고높이가 제한된 지역, 구릉지 지형, 도시자연공원 등 인접해 실질적으로 높이계획 제한을 받는 지역을 포함하도록 명시했다. 높이규제지역은 종상향을 하더라도 용적률 확보에 제약이 있는 만큼 실제로 추가 확보된 만큼만 공공기여를 하면 된다. </p><p>예를 들어 용도지역이 1종(200%)에서 2종(250%)으로 상향됐더라도 높이 제약으로 220%만 확보한 경우, 공공기여는 10%가 아닌 4%만 부담하면 되는 것이다. </p><div class="small_title01"><h5>입체공원 도입해 분양 주택수 확대</h5></div><p>기존 평면공원 대신 민간부지나 건축물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는 것도 공공기여로 인정하는 규제철폐안 6호 '입체공원 제도 도입' 내용도 포함된다. 신통기획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입체공원을 조성·제공할 경우 시설조성 비용과 구분지상권 설정에 따른 주민 토지이용 제한을 고려해 용적률을 완화해 주는 것이 주 내용이다.</p><p>입체공원은 공원면적이 대지로 인정돼 사업시행자가 분양할 수 있는 총 주택 수가 늘어나 사업성을 높이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4652/ian-1741745707-260291.jpg"  align="center" /></figure><div class="small_title01"><h5>역세권 준주거 종상향, 강북권 사업성 개선 기대</h5></div><p>'사업성 낮은 역세권 정비구역 준주거 종상향 적극 추진' 관련 구체적 지침도 마련했다. 현행 2030 기본계획에서도 역세권 정비구역의 경우 준주거로 종상향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지만 종상향 범위나 지역선정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없어 실제 제도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p><p>지침(안)에는 준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은 해당구역 평균 공시지가가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평균 공시지가 이하인 정비사업에 적용하고, 구역 내에서 지하철역 경계로부터 250m 이내에 해당하는 부분(면적)만큼 종상향한다는 원칙을 담았다. 사업 여건은 각 정비구역마다 달라 지역 특성을 감안해 준주거 종상향 적용 여부와 범위 등을 일부 조정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된다.</p><p>역세권이지만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낮았던 강북권 등 지역에 개발가능 용적률이 확대돼 정비사업 추진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상향에 따른 공공기여 시설은 공공주택과 복지시설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을 우선 도입하도록 할 계획이다.</p><div class="small_title01"><h5>재개발 선심의제·처리기한제 도입</h5></div><p>재개발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선 심의제'와 '처리기한제'도 도입된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재개발 선 심의제는 정비계획 입안 때 동의서(토지등소유자 50% 이상) 제출 시기를 현행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신청 전에서 고시 요청 전까지로 변경해 주민 동의와 심의를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p><p>재개발 처리기한제도 즉시 시행해 행정절차 기간을 단축한다. 재개발 선(先)심의제와 처리기한제가 시행되면 정비구역 지정에 소요되는 기간이 6개월 이상 단축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p><p>‘2030 기본계획 변경(안)’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보와 서울시 홈페이지(고시·공고), 정비사업 정보몽땅에서 확인할 수 있다.</p><p>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을 위한 서울시의 규제철폐 노력은 지금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규제철폐안이 발표에 그치지 않고 신속히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법정 기본계획 변경을 조속히 완료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주택시장이 사업동력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p>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b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서울시, 높이규제지역 공공기여 완화 등 상위 계획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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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503717 float-center" data-idxno="50371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542px"><img alt="출처 : 한국금거래소"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4661/ian-1741746006-598199.png" />
<figcaption>출처 : 한국금거래소</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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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2025년 3월 12일 기준 한국금거래소의 금 시세가 상승세를 나타냈다.</p>

<p>순금(24K) 시세는 1g당 59만 2천 원으로 전일 대비 2,000원(0.34%) 올랐으며, 매입가는 50만 8천 원(0.2%)으로 1,000원 상승했다.</p>

<p>18K 및 14K 금 시세는 개별 제품 가격이 적용되며, 18K 금의 매입가는 37만 3,400원(0.19%), 14K 금은 28만 9,600원(0.21%)으로 각각 상승했다.</p>

<p>백금과 은 시세 역시 강세를 보였다. 백금은 1g당 20만 원(1.5%)으로 상승했고, 매입가는 16만 2천 원(1.85%)으로 올랐다. 은 가격은 1g당 6,750원(1.63%), 매입가는 5,370원(1.68%)으로 조정되었다.</p>

금 시세 상승, 순금 59만 2천 원·백금·은도 강세

<p>[ 아시아경제 ] 정부가 75년 만에 상속세 개편에 나선 건 일부 초부자를 위한 상속세가 '중산층의 세금'이 돼 버린 문제 인식에 따른 것이다. 수십년간 물가 상승과 집값 급등 등 경제 변화를 낡은 상속세 체계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중산층도 상속세를 내기 시작했다. 세대 간 수직적인 부의 대물림을 막고 평등을 강화한다는 상속세 취지를 생각하면, 중산층이 상속세 부담까지 지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p><div class="small_title01"><h5>'받은 만큼 내는' 상속세...재산·상속인 많을수록 세 부담↓</h5></div><p>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0년에 상속재산을 받은 국민은 21만2000명이었는데 2023년에는 29만3000명까지 늘었다. 이 중 실제로 상속세를 낸 국민은 2000년 1400명에서 2023년 1만9900명으로 14배로 증가했다. 과거에는 상속을 받은 사람 중 0.7%만 세금을 냈다면, 지금은 6.8%가 상속세를 납부하고 있다. 6.8%는 피상속인을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실제 납세자 비중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 제도를 유지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상속세를 내는 중산층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p><p>특히 부자로 보기 어려운 ‘소액 상속인’이 많아졌다. 현행법상 최고 세율(50%)에 해당하는 ‘과세표준 30억원 초과’에 해당하는 피상속인은 1251명으로 전체 6.2% 남짓이다. 반면 과세표준이 5억원 이하인 피상속인은 1만1270명(56.5%)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기본 공제 10억원(배우자공제 5억원+일괄공제 5억원)을 받고도 수억원이 과세 대상으로 잡힌 경우다. 부동산 시장을 고려하면 서울 중산층 집 한 채만 물려받아도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뜻이다.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려면 과표 구간을 높여 중산층을 과세 대상에서 제외해주거나, 세율을 낮춰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과표 구간 조정이나 세율 인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하고 있어 국회 통과가 어렵다. 기재부가 지난해 세제개편안을 통해 최고 세율을 50%에서 40%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야당 반대로 무산됐다. </p><div class="small_title01"><h5>상속재산 30억 vs 50억 시뮬레이션 해보니…상속세액 1.6억↓ vs 3.6억↓ </h5></div><p>이번에는 과표나 세율을 건드리는 대신 유산취득세 방식을 도입해 상속인이 저세율을 적용받도록 한 게 골자다. 가령 배우자 1명과 자녀 2명이 30억원을 상속할 때 자녀 2명이 15억원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유산세에서는 30억원에 세금을 매긴다. 배우자공제(5억원)와 일괄공제(5억원)를 뺀 20억원에 세율 40%를 곱한 뒤 누진공제 1억6000만원을 적용하면 상속세는 6억4000만원이다. 유산취득세는 자녀 2명이 받는 15억원에 각각 세금을 물린다. 각각 5억원의 기본공제를 뺀 10억원에 세율 30%를 곱하고 누진공제 6000만원을 적용하면 산출세액은 자녀당 2억4000만원이다. 같은 돈을 상속해도 1억6000만원의 절세 효과가 발생한 셈이다.  </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4682/ian-1741746605-606779.jpg"  align="center" /></figure><p>같은 조건에서 상속재산이 50억원으로 늘어나 배우자가 20억원, 자녀가 각각 15억원을 상속할 경우, 유산세에서는 8억4000만원의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유산취득세에서는 4억8000만원만 내면 된다. 30억원을 상속할 때와 비교해 절세율이 높아지며 감세 효과가 뚜렷하다. 김건영 기재부 조세개혁추진단장은 "상속세는 납부해야 할 세액이 커질수록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누진세 형태로, 유산취득세 전환 시 세 부담이 더 낮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p><p>기재부는 과세 형평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세 정의상 물려받은 유산 크기가 같으면 세금도 같아야 한다. 그런데 현재의 유산세는 상속액에 세금을 매기다 보니 상속인들이 받는 돈보다 높은 세율을 부담해야 한다. 미성년자나 장애인 등 각 상속인에게 부여한 공제도 상속액에 일괄 차감한다. 상속자가 장애인이 아닌데도 장애인 공제 혜택을 나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상속세가 있는 주요국들은 유산세 대신 유산취득세를 도입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는 일본, 프랑스, 독일 등 20개국이 유산취득세를 채택 중이다. 유산세는 한국을 제외하면 미국, 영국, 덴마크 정도다. 국제통화기금(IMF) 지난해 ‘부에 과세하는 방법’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공평한 결과라는 측면에서 유산취득세가 유산세보다 바람직하다”고 권고한 바 있다.</p><div class="small_title01"><h5 class="">대선 표심만 의식한 감세 전쟁...정부안 국회 문턱 넘을까 </h5></div><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4682/ian-1741746606-439407.jpg"  align="center" /><figcaption>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박찬대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3.10 김현민 기자</figcaption></figure><p>이번 정부안이 시행되려면 여소야대 국회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로 조기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에 대비해 여야가 상속세 개편을 비롯한 감세안을 내세우는 상황에서 정부의 유산취득세 도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기적인 대선 표심 공략에만 주력하는 정치권이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한 유산취득세 도입에까지 손을 댈지 불확실하다는 시각도 많다.  </p><p>정부는 유산취득세 도입과 함께 최고세율 인하 등 상속세 근본 개편 작업을 장기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낡은 세제를 현실에 맞게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상속인별 공제액 상향뿐만 아니라 과세표준과 세율 자체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는 개편이 필요하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해 세제개편안을 통해 발표한 과표 체계 조정과 최고세율 인하는 야당이 '부자 감세' 프레임을 묶어 반대하며 법개정이 무산됐다. 정부가 이번 개편안에서 과표 조정, 세율 인하, 가업상속공제 한도 등을 건드리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은 "이번 개편안에 과표 조정과 세율 인하 등을 담지 않은 것이 계획을 철회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별도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b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재산 30억 받는 배우자·자녀2 상속세 1억6000만원 줄어든다

<p>[ 아시아경제 ]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채무조정제도인 '새출발기금' 신청자가 한 달 사이 5500여명 늘었다. 신청 채무액은 9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4858/ian-1741754705-35636.jpg"  align="center" /><figcaption>연합뉴스</figcaption></figure><p>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올해 2월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누적 11만3897명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1월말(10만8387명) 보다 5510명 늘었다. 신청 채무액은 18조4064억원으로 1월말(17조5004억원) 대비 9060억원 증가했다. </p><p>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채무부담을 덜기 위해 2022년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연체 상태에 따라 원금감면·상환유예·이자감면 등을 지원해준다. </p><p>새출발기금이 채권을 매입해 직접 채무조정하는 '매입형 채무조정'은 2월말 기준 3만1435명이 약정을 체결했다. 채무원금은 2조7346억원으로,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다. </p><p>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기간을 조정해주는 '중개형 채무조정'은 2월 말 3만4216명이 채무조정을 확정했다. 이들의 채무액은 2조5717억원으로, 평균 약 4.7%포인트 금리가 인하됐다. </p>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b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소상공인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한달새 9000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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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204284 float-center" data-idxno="204284"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금융결제원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오른쪽)와 김광휘 금융결제원 금융정보본부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height="409" loading="lazy"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4804/ian-1741752904-698809.jpg" width="600" />
<figcaption class="text-left">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금융결제원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오른쪽)와 김광휘 금융결제원 금융정보본부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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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투어코리아=이창식 기자] IBK기업은행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금융결제원 본관에서 금융결제원과 데이터 신사업 발굴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데이터 인재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p>

<p>12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을 보유한 직원을 상대 기관에 파견해 ▲금융데이터 기반의 신사업 발굴 ▲금융서비스 고도화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등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p>

<p>기업은행 관계자는 “데이터 담당 직원을 직접 협약 기관으로 보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신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새로운 협업 방식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데이터 인재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p>금융결제원 관계자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터 인재들이 서로 협력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p>

IBK기업은행-금융결제원, 디지털 경쟁력 강화 인재교류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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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67757 float-center" data-idxno="66775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출처=연합뉴스]" height="318" loading="lazy"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4802/ian-1741752605-825589.png" width="600" />
<figcaption class="text-left">[출처=연합뉴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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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재개 등으로 가계대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p>

<p>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9;2025년 2월 중 금융시장 동향&#39; 자료에 따르면 2월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3조3000억원 늘어난 114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p>

<p>은행 가계대출은 작년 12월(-4000억원), 올해 1월(-5000억원) 등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2월 들어 증가 전환했다.</p>

<p>2월 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보다 3조5000억원 늘어난 907조7000억원,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의 경우 235조1000억원으로 2000억원 줄었다.</p>

<p>한은 관계자는 "주담대는 은행권 대출 취급 재개, 이사철 자금수요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고 전세자금대출은 전월 대비 1조2000억원 늘었다"며 "기타대출은 상여금 지급 등 계절 요인이 소멸되면서 감소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p>

<p>2월 은행 기업대출은 1326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3조5000억원 늘었다</p>

<p>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은 각각 4000억원, 3조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2월 은행 수신은 전월보다 24조8000억원 늘어난 2426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p>

<p>지난 1월(-33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상승 전환됐고, 정기예금(-2조4000억원→16조원)도 상당폭 증가했다.</p>

<p>한은은 "대기업대출은 전월 일시 차입했던 운전자금이 상환되면서 증가규모(1월 +7조8000억원)가 상당폭 축소됐다"며 "중소기업대출은 일부 은행의 정책성 대출 취급 확대 등으로 증가폭이 늘었다"고 말했다.</p>

<p>이어 "수시입출금예금은 기업의 결제성 자금 및 지자체의 재정집행 대기자금이 유입되었고, 정기예금은 일부 은행의 규제비율 관리를 위한 예금 유치·지자체의 일시 운용자금 유입 등으로 상당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p>

주담대 재개…2월 은행권 가계대출 전월 比 3.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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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67790 float-center" data-idxno="667790"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출처=미래에셋증권]" height="245" loading="lazy"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4962/ian-1741757706-893541.jpg" width="600" />
<figcaption class="text-left">[출처=미래에셋증권]</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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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래에셋증권은 인도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의 역할 확대를 공식화하는 ‘그룹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p>

<p>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Shaping the Future Together(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미래에셋쉐어칸 인수 100일을 기념하는 자리로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이 직접 방문해 미래에셋쉐어칸의 글로벌 패밀리 합류를 축하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과 경영 철학을 공유했다.</p>

<p>박 회장은 축사에서 “미래에셋의 글로벌 금융 노하우와 미래에셋쉐어칸의 강력한 현지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결합해 인도 금융 생태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명감과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p>

<p>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쉐어칸 인수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종합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적극 확대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p>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내 유망 기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업금융(IB)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할 계획이다.</p>

<p>아울러 변화하는 인도 투자 환경에 맞춰 혁신적인 자금 조달 솔루션을 기관에 제공하고 기술 투자 원칙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p>

<p>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투자 솔루션을 개발해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인도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p>

<p>박 회장은 “미래에셋은 현재 19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투자전문 그룹으로 6000억 달러(약 870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리딩 금융그룹”이라며 “신뢰와 혁신, 열정과 고객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인도법인의 성공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p>

<p>한편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미래에셋쉐어칸 인수 이후 통합 기준으로 약 520만개의 고객 계좌를 확보했으며, 130여 개의 지점과 44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인도 내 상위 5위 증권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자산관리(WM) 및 투자은행(IB) 부문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p>

미래에셋증권, 쉐어칸과 함께 비전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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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67735 float-center" data-idxno="667735"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안산 데이터센터 조감도. [출처=이지스자산운용]" height="402" loading="lazy"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4583/ian-1741744504-101428.jpg" width="600" />
<figcaption class="text-left">안산 데이터센터 조감도. [출처=이지스자산운용]</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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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40MW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을 본격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클라우드 및 AI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로,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p>

<p>12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프로젝트 부지는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24-3번지에 위치하며, 총 1만1795.6㎡ 규모다. 지하 2층, 지상 9층으로 연면적은 약 4만9591㎡에 달한다.</p>

<p>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남안산변전소와 목내변전소를 활용하고, 부지 내 국내 통신 3사의 맨홀이 위치해 있어 네트워크 연결성도 우수하다.</p>

<p>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데이터센터 개발을 통해 안산 스마트허브(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인프라 클러스터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노후 산업단지를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구조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p>

<p>안산 국가산업단지는 서울과 주요 IT 인프라와의 적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수도권 서남권역의 디지털 인프라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이 향후 클러스터 형성의 선도적 사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p>

<p>특히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Invesco)가 이번 프로젝트에 투자하면서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아시아 데이터센터 시장에 대한 인베스코의 첫 투자 사례로 한국의 디지털 인프라 산업에 대한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p>

<p>시공은 국내 건설사 중 시공능력 1위를 기록한 삼성물산이 맡았다. 삼성물산과 이지스자산운용은 앞서 하남 데이터센터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p>

<p>한편 이번 데이터센터는 최신 AI 및 클라우드 작업에 최적화된 설계를 도입했다. 전력사용효율지수(PUE) 1.4 이하를 목표로 한 친환경 설계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과정에서의 전력 소비 및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조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트렌드와도 부합한다.</p>

<p>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AI·디지털 인프라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데이터센터가 필수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 내 전력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안산 국가산업단지처럼 충분한 전력 인프라를 갖추고 네트워크 연결성이 높은 데이터센터는 더욱 높은 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말했다.</p>

<p>이어 “하남과 안산 데이터센터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AI·클라우드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데이터센터 개발을 통해 국내 디지털 인프라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이지스자산운용, 안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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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67749 float-center" data-idxno="667749"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출처=한화자산운용]" height="407" loading="lazy"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4703/ian-1741747206-234817.png" width="600" />
<figcaption class="text-left">[출처=한화자산운용]</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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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화자산운용은 ‘PLUS K방산’ ETF의 순자산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p>

<p>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일 종가 기준 ‘PLUS K방산’ ETF의 순자산총액은 502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1일 3000억을 넘어선지 약 한 달 만이다.</p>

<p>‘PLUS K방산’은 올해 국내에 상장된 900여개의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종가 기준 올해 들어서만 82.51% 올랐다. 최근 3개월 기준 수익률은 102.66%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p>

<p>최근 유럽 국가들이 방위력 강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NATO(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 다수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는 국내 방산기업에 대한 이익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는 ‘친러’ 행보를 보이면서 유럽 내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는 탓이다.</p>

<p>실제로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결렬 이후 유럽은 총액 8000억유로(약 1258조원) 규모의 ‘EU 재무장계획(ReArm Europe)’을 발표하고 ‘유럽 자강론’을 직접 언급하며 재무장 필요성에 힘을 싣고 있다.</p>

<p>하지만 유럽은 세계 2차 세계 대전 이후 무기 생산시설 및 공급망을 축소해왔기 때문에 공급대비 수요가 급증한 상황이라 이 수요가 K방산까지 수혜가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p>유럽 뿐 아니라 중동시장 역시 노후화된 무기를 대규모로 교체하려는 수요도 존재해 다양한 수출 기회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우디, UAE(아랍에미리트) 두 국가의 노후 무기 교체 수요만 해도 18조원 규모의 큰 시장이고 그 외 국가도 잠재 수요가 존재하는 상황이라 중동시장 역시 K방산의 주요 수요처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p>

<p>JP모건은 지난 6일 발표한 ‘Korean Defence’ 보고서에서 ‘K방산’이 긍정적인 요인 중 하나로 ‘중동의 방위비 증가’를 꼽았다. 중동 국가들이 방위비를 늘리며 군수품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1990년 이전에 도입한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이 노후화해 대규모 교체 수요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p>

<p>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2025년 K방산의 주요 시장은 ‘중동’과 ‘미국’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제 정세 변화와 함께 유럽이 다시 한 번 큰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추가 수요가 생겨난 상황”이라며 “K방산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방위시장의 황금기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방위산언을 중장기적 시작으로 바라봐야한다”고 밝혔다.</p>

<p>그러면서 “이러한 우호적 국제정세와 환경에서 K방산은 유럽 방산 시장에서 현지 생산, 기술 이전, 신속한 납품 등의 전략적 접근을 통해 존재감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기회 요인들을 활용해 한국 방산업체들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면, 유럽 방산 시장 내 주요 공급자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p>

한화자산운용 ‘PLUS K방산’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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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67756 float-center" data-idxno="667756"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출처=연합뉴스]" height="296" loading="lazy"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4801/ian-1741752605-933531.jpg" width="600" />
<figcaption class="text-left">[출처=연합뉴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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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올해 2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2조60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p>

<p>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9;2025년 2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39;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 순유출 규모는 18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p>

<p>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463.4원)을 기준으로, 약 2조6488억원에 달했다.</p>

<p>순유출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작년 8월부터 7개월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p>

<p>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은 35억4000만달러(5조1804억원)로 순유입을 기록했다.</p>

<p>주식과 채권을 합산한 증권투자자금은 17억3000만달러 순유입으로 집계됐다. 6개월 만에 순유입 전환이다.</p>

<p>한은 관계자는 "주식자금은 딥시크 충격에 따른 반도체업종 투자심리 위축,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 등으로 순유출이 지속되었다"고 말했다.</p>

<p>이어 "채권자금은 단기 차익거래유인 확대, 중장기채권에 대한 투자수요 지속 등으로 상당폭 순유입으로 전환됐다"고 덧붙였다.</p>

<p>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1bp(1bp=0.01%포인트)로 전월(37)보다 6bp 낮아졌다.</p>

<p>2월 중 원·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 5.6원, 0.39%로 전월(5.9원·0.41%)보다 변동성이 축소됐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