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신한카드는 서울시와 함께 '신한 다둥이행복카드' 신용·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2007년 해당 카드를 출시한 우리카드에 이어 신한카드도 서울시 저출생 위기극복 활동에 동참한 것이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신한금융그룹이 서울시와 체결한 저출생 위기 극복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출시한 다자녀 우대카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신한라이프 등도 다자녀 관련 금융 상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 카드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두 자녀(막내 기준 만 18세 이하) 이상 가정 시민 누구나 발급 가능하다.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 기존 혜택에 육아 중심 일상 생활 영역에서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외식·쇼핑·패션·도서 등 업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제휴 약 150여개 ez멤버스 대상 중대형 가맹점에서 이용시 전월 실적과 관계 없이 최대 10%를 할인해준다. 할인 횟수, 한도에 제한이 없다.
연회비 면제, 우수 고객 등급 부여 혜택도 제공한다. 이 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발급 후 연 1회 이상 결제하면 다음 연도 연회비를 면제해 준다. 신한카드 신규 발급 고객이면 첫해 연회비를 환급해준다.
아울러 다둥이행복카드 소지 고객에게 신한카드 우수 고객 제도 '톱스 클럽'(Tops Club) 에이스 등급을 부여한다. 에이스 등급 고객은 국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와 신한카드 프리미엄 서비스 할인 쿠폰 등 우대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외에 서울시립 공영주차장 50% 할인, 세종문화회관·서울대공원 등 키즈카페와 박물관 등 서울시 지정 공영시설 약 32곳 무료 입장 또는 요금 할인 혜택을 준다.
신한 다둥이행복카드 발급 신청은 10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신한 쏠페이 앱, 신한은행 홈페이지, 신한 쏠뱅크 앱, 서울시 소재 신한은행 영업점, 서울시 홈페이지, 탄생응원몰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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