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570선을 회복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91p(0.27%) 상승한 2570.3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8.08p(0.32%) 내린 2555.40으로 출발해 장중 2549.99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장 중 2579.76까지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이니 4362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87억원, 143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은 3.10%나 뛰었다. 기아(1.24%), 네이버(0.94%), 현대차(0.41%)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전일 종가와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7%)는 4% 가까이 급락했고 SK하이닉스도 2.34%나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55%), 셀트리온(-0.43%)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8p(0.26%) 내린 725.82를 기록했다. 개인이 57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6억원, 41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7277억원, 5조7328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5.5원 오른 1452.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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