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우리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이 우리 정부 당국에 적발됐다.
해양수산부는 우리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10일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이 나포한 98t급 중국어선 A호 및 B호는 참조기 등 규정된 크기보다 작은 어획물을 포획, 금지체장(금지되는 크기 및 무게)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남해어업관리단은 나포 현장에서 사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최근 중국어선들이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목적으로 어린물고기까지 포획하는 등 불법조업을 일삼고 있다”라며 "우리 수산자원과 어업인 보호를 위해 중국 불법어선을 강력하게 단속해 우리 수산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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