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테슬라 주가가 15% 이상 폭락하며 4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도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10일(현지시간) 뉴욕거래소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43% 내린 222.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20.66달러까지 추락했다가 소폭 반등했다. 이는 지난 2020년 9월 8일 21.06% 떨어진 이후 최대치다.
이번 주가 폭락은 관세전쟁 격화와 경기침체 우려와 더불어 테슬라에 대한 반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는 머스크의 정치활동에 반대하는 시위와 함께 테슬라 차량과 매장, 충전소 등을 겨냥한 방화·총격 등 공격이 연일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테슬라 신차들이 보관돼 있던 시애틀 시내 주차장에서 사이버트럭 4대가 한꺼번에 불타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11일(한국시간)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자 국내 주식시장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6% 하락한 34만3000원에, POSCO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3.78% 떨어진 2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켐(-4.46%), 포스코퓨처엠(-2.75%), 에코프로비엠(-2.60%), 삼성SDI(-2.55%), 에코프로(-2.33%)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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