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서울시가 세계적인 도시·건축 전문가와 함께 서울의 미래공간 비전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Nexus 서울 Next100 총괄 건축가 파트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포럼의 주제는 '서울이 묻고 세계가 답하다'이다. 시는 2023년부터 서울의 미래도시에 대한 도시·건축 공간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방향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한다. 해외 총괄 건축가 파트너스가 발표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포럼이 진행된다. 총괄 건축가 파트너스는 도시와 건축, 디자인 등 분야별로 국내·외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강병근 서울시 총괄 건축가가 이번 발표의 진행을 맡았으며 도미니크 페로(프랑스), 벤 반베르켈(네덜란드), 위르겐 마이어(독일) 건축가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오는 13일부터 3일간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한 시민들에 한해 참석 가능하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서울 100년 미래 도시·건축 공간종합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서울이 미래세대까지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