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현대카드는 글로벌 페이먼트 사업자 라인페이와 손잡고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 대만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대만은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편의점,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서 QR 결제가 보편화돼 있다. 대만에서 별도 앱을 설치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현대카드 앱에서 결제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대카드 회원이 대만 현지에서 현대카드 앱을 열어 앱카드 탭을 누르면 '대만에서 라인페이로 결제' 메뉴가 뜬다. 화면에 노출되는 QR 또는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스캔하면 결제된다.

현대카드는 회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라인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지도'를 함께 지원한다.

현대카드 앱 내 '현대카드 앱 똑똑하게 쓰는 법'에서 '현대카드 X 라인페이 이용 팁'을 선택하면 결제 방법 외 대만 핫플레이스 등을 찾아볼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프리미엄·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국내외 협력을 통헤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해외 서비스를 제공해 2년 연속 해외 결제액 1위를 달성했다"며 "대만 간편결제 시장 1위 라인페이와 협업해 1200만 회원 해외 결제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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