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소속 프라이빗 뱅커(PB)의 해외주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PB들이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인 투자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한국투자증권 PB 약 15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는 나스닥 홍콩사무소의 인 셰르 보(In Cher BOH) 나스닥 APAC 프로덕트 관리 및 지원 총괄을 비롯해 텍톤투자자문, 쿼터백투자자문, 토러스자산운용 등 해외주식 투자 전문가들이 초청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주요국 금융시장 전망과 글로벌 섹터 및 테마 ETF 동향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과 전략을 공유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해외주식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PB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신 동향과 투자 전략을 살펴보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PB가 고객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설계하는 데 있어 더욱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우수고객 대상 ‘My세미나’ 개최…심층 금융서비스 제공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20일 디지털우수고객을 대상으로 ‘My세미나’를 여의도 본사 TP타워 신한way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오프라인 My세미나는 신한투자증권 우수고객 중 100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윤창용 리서치센터장과 이선엽 영업부 이사가 증권 시황과 투자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세무 및 부동산 전문가들이 1:1 대면 상담을 제공해 보다 심층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My세미나는 신한투자증권의 디지털우수고객 케어 서비스인 ‘신한 MyPB멤버스’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투자는 공부다’라는 모토 아래 주식, 부동산, 세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매월 3차례 Zoom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된다. 현재까지 총 48회차 진행됐으며, 매 회차 1000명 이상, 누적 3만50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신한투자증권 고객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B증권, 대체거래소 출범 기념 투자자 혜택 이벤트 진행

KB증권이 대체거래소(Alternative Trading System) ‘넥스트레이드(NXT)’ 출범을 기념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스트레이드(NXT) 거래소의 출범으로 투자자들은 기존 정규거래 시간 외에도 애프터마켓과 프리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제 뉴스나 기업 실적 발표 이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지는 등 더욱 유연한 거래환경이 조성됐다.

KB증권은 새로운 거래환경에서 투자자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거주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과 프리마켓에서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누적 거래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국내주식쿠폰 5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달 21일 MTS ‘KB M-able(마블)’에 오픈 예정인 ‘스탁브리핑’ 페이지를 방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국내주식쿠폰 3000원을 지급한다. ‘스탁브리핑’은 국내외 기업의 공시정보, 어닝콜 자료 등 핵심 투자 정보를 제공하며, 관심종목에 대한 최신 투자정보를 PUSH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 비대면 위탁계좌를 최초 개설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수수료 혜택과 함께 주식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국내주식 또는 해외주식 쿠폰을 지급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넥스트레이드 거래소 출범은 국내 주식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며,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규 및 기존 고객들의 투자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 키움영웅결정전’ 성료…국내·해외주식 부문 최강자 탄생

키움증권 대표 실전투자대회인 ‘2024 키움영웅결정전’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17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국내주식 부문 1억 대회 1위는 ‘닥터가스레인지’(수익률 188%), 해외주식 부문 1억 대회 1위는 ‘귀찮탱이’(수익률 327%)가 차지하며 각각 상금 1억원을 받았다. 대회별 1위부터 3위까지는 상패와 상금이, 4위부터 10위까지는 상장과 상금이 지급됐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참가자는 해외주식 3000대회 1위 ‘BansS’로, 431.23%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국내주식 부문에서는 ‘1000대회’ 1위 ‘겸허’가 397.5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슈퍼고래전 수익금 1위는 총 21억2776만 원의 압도적인 수익을 올린 ‘눅스’가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수익금 1위(약 9억원)의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슈퍼고래전 1위에게는 10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됐다.

‘2024 키움영웅결정전’은 월별 영웅전 입상자만 참가 가능한 왕중왕전 성격의 실전투자대회로, 국내주식 부문 7653명, 해외주식 부문 3687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작년 11월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7주간 진행됐으며, 총 상금 규모는 5억8000만원이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 수익금 부문 ‘슈퍼고래전’이 추가돼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2025 키움영웅결정전’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 부문에서 상위 200위 이내 입상자 등 총 2만4000명이 참가 가능하다. 본 대회 참가를 원하는 투자자는 키움증권 MTS나 HTS를 통해 월별 영웅전에 참가하면 된다. 현재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부문에서 총 36만명이 영웅전에 참가 중이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해외주식 부문 1억 대회 1위를 차지한 ‘귀찮탱이’(수익률 327%)를 포함해 총 21명의 수상자가 참석해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