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2025년 3월 17일 기준, 한국금거래소와 한국표준금거래소의 금 시세를 비교한 결과, 거래소별로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금(24K, 3.75g)의 구매가는 한국금거래소에서 602,000원, 한국표준금거래소에서 601,000원으로 1,000원 차이가 났다. 반면, 판매가는 한국금거래소 518,000원, 한국표준금거래소 519,000원으로 표준금거래소가 1,000원 높았다.

18K 금 시세는 두 거래소 모두 제품 시세가 적용되었으며, 판매가 기준으로 한국금거래소 380,800원, 한국표준금거래소 381,500원으로 표준금거래소가 700원 더 높았다.

14K 금 시세 역시 제품 시세가 적용되며, 판매가는 한국금거래소 295,300원, 한국표준금거래소 295,800원으로 표준금거래소가 500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금(Platinum, 3.75g) 시세를 비교하면, 두 거래소의 구매가는 동일하게 203,000원이었으나, 판매가는 한국금거래소 164,000원, 한국표준금거래소 154,000원으로 한국금거래소가 10,000원 더 높았다.

은(Silver, 3.75g) 시세는 한국금거래소 구매가 6,890원, 판매가 5,480원이었으며, 한국표준금거래소에서는 구매가 6,790원, 판매가 4,990원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한국금거래소의 은 시세가 표준금거래소보다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