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한화투자증권은 1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한 대표는 앞으로 2년간 회사 경영을 이어가게 됐다.

한 대표의 연임 배경에는 그의 확고한 리더십과 사업 추진력이 자리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한 대표가 앞선 재임 기간 동안 보여준 경영 성과와 리더십을 고려해, 그가 지속적으로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1965년생인 한두희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에서 상품전략센터장과 트레이딩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한화생명보험 투자사업본부장을 거쳐 2021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2023년 3월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오르며 그룹 내 핵심 금융 계열사 수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