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업 발굴, 4월 10일 최종 수상자 결정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서울모빌리티어워드(Seoul Mobility Award)' 본선 진출 기업 10개사를 21일 공식 발표했다.
최종 수상기업은 오는 4월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서울모빌리티쇼' 기간 중 열리는 시상식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어워드는 미래 이동수단 및 친환경 모빌리티, 자율주행·AI·커넥티드 기술, 공유 모빌리티·자율주행 배송 등 3개 부문에서 진행되고 있다.
본선에 진출한 기업은 트위니, (주)대원제이앤비, ADUS,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모트렉스 그룹, 드라이브텍, 삼보에이앤티, 칼만텍, 현대오토에버, 덕양산업 등 총 10개사로 확정됐다.
이들 기업의 본선 발표회는 4월 7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현장 기술 발표를 통해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기업이 선정된다.
본선 진출 기업 중 대상 1개 기업에는 500만원, 최우수상 3개 기업에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상 6개 기업에는 차기년도 부스비 1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수상기업에게는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기술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는 홍보 기회도 주어진다.
서울모빌리티쇼 30주년을 맞아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퓨처모빌리티어워드(Future Mobility Awards)'로 명칭을 변경하고, K-AI AWARDS와 통합하여 확대 운영된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K-AI AWARDS는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GAF)이 각각 주관하며, 수상기업 시상식은 4월 10일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 모빌리티 업계를 견인해 나갈 우수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자리"라며 "실제 기술 사례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2025서울모빌리티쇼'는 4월 3일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4월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자동차뿐만 아니라 해상 모빌리티, 항공(UAM) 등 다양한 이동 수단과 자율주행, AI,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2개국 451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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