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수현] KB증권은 27일 니케의 중국 흥행을 점치며 시프트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시프트업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향상된 383억원, 영업이익은 8.0% 줄어든 239억원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니케의 중국 사전예약자가 500만명을 넘어섰고, 오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중국 CBT 이후 상반기 내 정식 출시가 예정됐다. 또 오는 6월에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 출시 및 니케와 콜라보레이션이 예정됐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이벤트가 집중되어 있고, 최근 주가는 주요 주주들의 지분 매각으로 인해 조정을 받아 밸류에이션 부담도 줄어든 상태”라며 “‘승리의 여신: 니케’는 신년 이벤트로 신규 니케 ‘라피: 레드 후드’ 출시 및 ‘홍련: 흑영’ 복각을 진행하여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고, 에반게리온 2차 콜라보에서 총 5종의 캐릭터 픽업 이벤트를 진행하여 출시한 지 2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1Q25 10만장 가량 판매되며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비용단에서는 연초 상여 지급으로 약 20억원 가량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니케는 출시된 지 2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팬덤을 보유하고 있어 매출의 하향 안정화 속도가 느리고 중국에서도 그 인기를 입증하듯 니케 사전예약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 했고, CBT 한정 이벤트로 니케 메인스토리의 프리퀄로 호평을 받은 ‘오버존’을 공개할 예정이라 사전예약자 수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빠른 스토리 전개는 중국 흥행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를 덜어준다”고 하며 “6월에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데, 니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여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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