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윤남웅]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규모 팝업 매장 공간을 조성하고 고객 체험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고객 유동량이 가장 많은 지하 1층에 약 330㎡(100평) 규모의 팝업 매장 공간을 마련하고, 오는 4월 3일부터 다양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팝업 매장에는 리빙 편집숍 브랜드 ‘무브먼트랩’을 비롯해 전통주 편집 브랜드 ‘TTL 서울’, 디자인 가구 브랜드 ‘잭슨카멜레온’, 요구르트 전문 브랜드 ‘요거트 월드’, 수제 약과 브랜드 ‘장인약과’, 여행용품 브랜드 ‘플로이드’ 등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한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과 ‘여행’을 주제로 한 특별 팝업 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공간은 단기 팝업 행사 외에도 부산 지역 대표 감성 브랜드들의 인큐베이팅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전포동, 광안리 등에서 활동하는 로컬 브랜드들이 백화점 내에서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해당 공간을 활용해 캐릭터 협업, K-패션 신진 브랜드 론칭, 신제품 발표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상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점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팝업 매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적 플랫폼으로도 기능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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