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iM뱅크가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광역시 골목상권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동인구 감소 및 물가상승 등 영향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대구 시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iM뱅크는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보증재원 100억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한다.

최대 1500억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지며 대출 대상은 대구시 관내 골목상권에 소재한 소상공인이다.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전자상거래업종이나 백화점 또는 대형마트 내 입점 상점은 제외된다. 다만 이 경우 별도 운용 예정인 ‘지역기업 상생지원 분야’에 해당해 대출 가능 여부를 iM뱅크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대출금액은 대면 신청은 최대 4억원까지,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은 최대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의 90~100%를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주며 보증료 및 금리 감면 등의 우대혜택이 적용된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iM뱅크는 지역 골목상권을 지원을 통해 대구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한편, 대구 관광 부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