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정재혁] 케이뱅크는 2분기를 맞아 대출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의 금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변동금리형 상품 금리를 0.24%포인트(p) 인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케이뱅크 아담대 변동금리형 상품의 최저 금리는 3.96%로 다시 업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기형 상품(금융채 5년)의 경우 최저 금리(3.82%)로 변동 없이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변동금리형, 주기형 모두 3%대의 최저 금리를 제공함에 따라 실제 신규 취급 담보대출 평균 금리도 1월 3.82%, 2월 3.83%로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최근 코픽스(COFIX)가 지속 하락함에 따라 지난달 27일 아담대 및 신용대출 상품 금리를 조정한 바 있다.
지난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11%p 낮은 2.97%로 집계돼 5개월째 하락하며 2년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다.
이에 따라 조정 전인 동월 26일 기준 케이뱅크 아담대 변동금리형 상품(신규취급액) 최저 금리는 3.79%, 주기형 상품 최저 금리는 3.82%로 변동 금리형 상품 금리가 더 낮아지는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케이뱅크는 안정적인 대출 공급 및 관리를 위해 주기형 상품 비중 확대를 목표로 아담대 변동금리형 상품 최저 금리를 0.43%p 인상, 신용대출상품 최저 금리는 0.11%p 인하, 신용대출플러스 상품의 최저 금리는 0.20%p 인하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의 금리 부담을 경감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상품 금리를 운영하고 있다”며 “아울러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중저신용자 등 대상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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