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물류자동화 솔루션 기업의 코스닥 입성 지원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물류자동화 솔루션 SI(System Integration) 기업 아세테크와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세테크는 국내외 물류센터 및 제조 현장을 대상으로 자동창고 구축, 로봇 연동 솔루션, 스마트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SI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주요 부처의 국가과제를 통해 실증 기반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최근 3년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성장 가능성에 대한 평가도 높아지고 있다.
아세테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핵심 인력 확보 및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해외 물류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종석 아세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IPO 추진은 아세테크가 기술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 본격 도약하는 변곡점”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아시아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나증권 역시 아세테크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승택 하나증권 ECM본부장은 “스마트 제조 및 물류 로보틱스 시장에서 아세테크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이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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