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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75750 float-center" data-idxno="675750"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그룹 ENHYPEN (성훈, 니키,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선우) [사진/영상=RNX news]" src="https://cdn.inappnews.net/news/675223/ian-1739577609-6802.jpg" />
<figcaption>그룹 ENHYPEN (성훈, 니키,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선우) [사진/영상=RNX news]</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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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룹 ENHYPEN (성훈, 니키,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선우)이 2월 15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차 출국하고 있다. [RNX뉴스] 김용덕 기자</p>

<p>The group ENHYPEN (Sung Hoon, Nikki, Jungwon, Heeseung, Jay, Jake, and Sunwoo) is leaving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n Unseo-dong, Jung-gu, Incheon on February 15 for a schedule abroad.</p>

<div class="simplebox" style="text-align:center;">
<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04" data-idxno="17104"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0h-5u-S-igU?si=2OoJjm0nahf2SuXz"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그룹 ENHYPEN (성훈, 니키,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선우)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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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HYPEN #엔하이픈 #ENGENE</p>

<p>&#39;RNX NEWS’ LIVE ver! ☞ https://youtube.com/live/Q0zNDnmJmIU?feature=sha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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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02" data-idxno="17102"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Q0zNDnmJmIU?si=MpjQZX541NCTV6p_"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그룹 ENHYPEN (성훈, 니키,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선우)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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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룹 ENHYPEN (성훈, 니키,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선우) [사진/영상=RNX news]</p>

[영상] ENHYPEN, 당일 일정에도 잘생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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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81999 float-center" data-idxno="681999"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그룹 ATEEZ  산(SAN)  [사진/영상=RNX news]"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2752/ian-1740980707-267885.jpg" />
<figcaption>그룹 ATEEZ  산(SAN)  [사진/영상=RNX news]</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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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룹 ATEEZ  SAN(최산)이 3월 3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39;돌체앤가바나 패션쇼&#39; 일정을 마치고 입국하고 있다.  [RNX뉴스] 김용덕 기자 </p>

<p>Group ATEEZ SAN (Choi San) enters the country on the afternoon of March 3 after completing the Dolce & Gabbana Fashion Show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n Unseo-dong, Jung-gu, Incheon.</p>

<p>#ATEEZ #산 #돌체앤가바나 #최산</p>

<p>&#39;RNX NEWS’ LIVE ver! ☞ https://youtube.com/live/E2zgjqH76kc?feature=sha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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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81" data-idxno="17181"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E2zgjqH76kc?si=9b2taqqZkRMKoKTQ"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그룹 ATEEZ  산(SAN)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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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룹 ATEEZ  산(SAN)  [사진/영상=RNX news]</p>

[LIVE] ATEEZ 산, 녹아드는 강렬섹시 아우라 - RNX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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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81214 float-center" data-idxno="681214"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그룹 ATEEZ(홍중, 성화, 윤호, 여상, 민기, 우영, 종호) [사진/영상=RNX news]"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0265/ian-1740653706-934717.jpg" />
<figcaption>그룹 ATEEZ(홍중, 성화, 윤호, 여상, 민기, 우영, 종호) [사진/영상=RNX news]</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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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룹 ATEEZ(홍중, 성화, 윤호, 여상, 민기, 우영, 종호)가 2월 27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5 월드투어 &#39;TOWARDS THE LIGHT: WILL TO POWER&#39; IN EUROPE&#39; 콘서트  무대를 마치고 입국하고 있다. [RNX뉴스] 김용덕 기자</p>

<p>The group ATEEZ (Hong Joong, Seong Hwa, Yun Ho, Yeo Sang, Min Gi, Woo Young, and Jong Ho) enters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n Unseo-dong, Jung-gu, Incheon on the afternoon of February 27 after the concert of the 2025 World Tour "TOWARDS THE LIGHT: WILL TO POWER IN EUROP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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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59" data-idxno="17159"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dJ9n3jrkUVg?si=3yCX_4YPbXkSU0pK"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그룹 ATEEZ(홍중, 성화, 윤호, 여상, 민기, 우영, 종호)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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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EEZ  #에이티즈 #TOWARDSTHELIGHT #Birthday </p>

<p>&#39;RNX NEWS’ LIVE ver! ☞ https://youtube.com/live/Im40NYMYMr8?feature=sha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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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52" data-idxno="17152"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Im40NYMYMr8?si=Ksb81gPqwjNBPb31"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그룹 ATEEZ(홍중, 성화, 윤호, 여상, 민기, 우영, 종호)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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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룹 ATEEZ(홍중, 성화, 윤호, 여상, 민기, 우영, 종호) [사진/영상=RNX news]</p>

[영상] ATEEZ, 완벽한 무대 선보이고!

<p>[ 아시아경제 ]</p><div class="aeofficial_box"><h5>‘사망보험금 유동화’ 이르면 3분기 도입… 종신보험, 연금이나 현물형태로 미리 수령</h5><div class="stxt"><b draggable="false">고객이 연금 수령 기간·비율 등 선택 가능…현물서비스 요양·간병시설 연계 상품 출시</b></div></div><p>금융당국이 저출산·고령화 대책으로 마련중인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이르면 올해 3분기 도입된다. 종신보험을 사망 전 연금이나 현물형태로 미리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p><p>금융위원회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올해 3~4분기께 출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보험사가 상품을 준비하는 대로 순차적으로 출시할 방침이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사후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다수 고령층의 주요자산은 주택과 종신보험이다. 주택은 주택연금이라는 제도를 통해 유동화를 할 수 있지만 종신보험은 생전에 활용하기가 어려웠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3390/ian-1741671072-104402.jpg"  align="center" /></figure><p>유동화 가능한 보험계약은 금리 확정형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 담보다. 보험료 납입이 완료됐고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한 계약으로 한정된다. 신청시점에 보험계약대출이 없어야 한다. 연금전환 특약이 없는 과거에 가입한 종신보험 계약에도 제도성 특약을 일괄 적용할 방침이다. 다만 보험금 유동화가 어려운 일부 종신보험(변액종신보험·금리연동형종신보험·단기납종신보험)과 초고액 사망 보험금은 1차 유동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가입한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은 보험계약대출이 없다면 대부분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p><p>유동화는 종신보험 고유 특성 등을 고려해 전액 유동화가 아닌 부분 유동화(최대 90%)에 정기형(20년 등)으로 운영된다. 신청자격에서 별도 소득이나 재산요건은 없다. 신청시점에 만 65세 이상인 계약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즉시 유동화가 가능한 계약은 약 33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유동화 대상은 약 11조9000억원 규모다. 향후 만 65세 도달하는 계약자와 납입완료자가 증가하면 유동화 가능 계약대상도 늘어날 전망이다.</p><p>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은 '연금형'과 '서비스형' 2가지 유형으로 출시되고 유형 간 결합도 가능하다. 연금형은 본인의 사망보험금 일부를 유동화해 매월 연금방식으로 지급받는 방식이다. 유동화를 통해 최소한 본인이 납입한 월 보험료를 웃도는 금액(납입보험료의 100~200% 내외)을 매월 연금으로 수령하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매년 보험계약 이행을 위해 준비하는 책임준비금의 일정부분을 자동 감액해 지급하기 때문에 사망보험금의 시간가치(현가화)는 반영되지만 사업비로 추가되는 비용은 없다. 다만 매년 책임준비금의 일정비율을 지급하기 때문에 본인이 보유한 보험계약의 예정이율과 유동화시점에 따라 수령금액이 변동된다. 책임준비금을 많이 적립한 고연령일수록 보다 많은 금액 수령이 가능하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3390/ian-1741671073-672045.jpg"  align="center" /><figcaption>사망보험금 유동화 시 연령별 수령 금액 비교. 금융위원회 제공</figcaption></figure><p>예컨대 A씨가 40세 가입해 매월 15만1000원의 보험료를 20년 동안 총 3624만원을 납입한 사망보험금 1억원 보험계약을 보유했다고 가정하자. A씨가 20년에 70%를 유동화 조건으로 선택했다면 납입한 보험료의 121%(총 4370만원·월평균 18만원·65세 시작)에서 159%(5763만원·월평균 24만원·80세 시작)의 금액을 연금으로 매월 수령 가능하다. 3000만원의 잔존 사망보험금도 수령 가능하다. 수령기간과 수령비율은 소비자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p><p>사망보험금 유동화는 보험계약 대출과 비교했을 때 장점이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보험계약대출과 달리 증가하는 이자비용과 상환의무가 없다. 사망보험금도 본인이 계획한 만큼 남길 수 있다. 다만 보험계약대출은 언제든 보험계약대출 원리금 상환이 가능하다. 원리금 상환 시 사망보험금을 유지할 수도 있다.</p><p>예컨대 B씨가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통해 월평균 20만원씩 총 4487만원을 수령한다고 가정하자. 같은 조건으로 대출이율 9%의 보험계약대출을 20년 이용할 경우 이자비용은 4416만원, 잔존사망보험금은 697만원이다. 사망보험금 유동화의 경우 20년 경과시점에 이자비용이 없고 잔존사망보험금은 3000만원이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3390/ian-1741671074-663410.jpg"  align="center" /><figcaption>사망보험금 유동화와 보험계약대출 비교. 금융위원회 제공</figcaption></figure><p>기존 종신보험에 부가된 연금전환 특약은 일부 보험사 신상품에만 적용된다. 하지만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전체 보험사가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종신보험에 적용 가능하다. 다만 연금전환 특약이 있는 계약의 경우 종신형 선택이 가능하지만 유동화 계약은 정기형만 가능하다.</p><p>금융당국은 연금형태(현금)가 아닌 현물과 서비스로 유동화하는 상품도 추진한다. 요양시설과 건강관리(헬스케어), 간병서비스 등과 연계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될 전망이다. 서비스형 상품은 요양·간병·주거·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보험상품과 결합해 제공하는 ‘보험 서비스화’의 초기형태로 향후 제도개선의 시범사업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보험산업이 생애 전반의 종합 서비스가 되도록 금융당국은 혁신금융서비스 추진과 관련 제도개선 검토를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3390/ian-1741671074-408899.jpg"  align="center" /></figure><p>사망보험금 유동화와 관련해 금융당국과 업계는 실무 회의체(TF)를 구성해 출시 전까지 소비자보호방안 등 세부 운영과 관련된 사항들을 확정할 예정이다. 유동화 가입 전과 후 모든 단계에서 충분한 소비자 보호장치를 마련한 후 상품을 출시할 방침이다.</p><p>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은 소비자와 보험사 모두에게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제”라며 “새로운 상품구조가 도입되는 만큼 소비자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밀한 소비자보호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p>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강동원 기자 kangdw76@asiae.co.kr<b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죽으면 무슨 소용” 사망보험금 연금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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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82433 float-center" data-idxno="682433"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ATEEZ’ 성화(SEONGHWA) [사진/영상=RNX news]"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3756/ian-1741056606-844777.jpg" />
<figcaption>‘ATEEZ’ 성화(SEONGHWA) [사진/영상=RNX news]</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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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EEZ’ 성화(SEONGHWA)가 3월 4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 패션위크 참석차 출국하고 있다. [RNX뉴스] 김용덕 기자</p>

<p>"ATEEZ" SEONGHWA is leaving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n Unseo-dong, Jung-gu, Incheon on the morning of March 4 to attend Paris Fashion Week.</p>

<div class="simplebox" style="text-align:center;">
<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89" data-idxno="17189"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a0lOVr4SyX0?si=MaYYxMaB-M9Q2xiT"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ATEEZ’ 성화(SEONGHWA) [사진/영상=RNX news]</h2>
</div>

<p>#ATEEZ #에이티즈 #SEONGHWA #성화 </p>

<div class="simplebox" style="text-align:center;">
<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86" data-idxno="17186"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XsO1C2LbEpg?si=9Y7jXPp7BQVbGsKQ"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ATEEZ’ 성화(SEONGHWA), 우영(WOOYOUNG))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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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EEZ’ 성화(SEONGHWA) [사진/영상=RNX news]</p>

[영상] ATEEZ 성화, 일상이 화보같아

<p>[ 아시아경제 ]</p><div class="aeofficial_box"><h5><font color="#ff0000" draggable="false">[中가전 보안경고음] ①</font></h5><div class="stxt">스마트TV와 냉장고를 만들어 국내에 판매하는 중국 TCL이 고객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전 세계 어느 국가로든 전송할 수 있다고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명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중국 로봇청소기업체 로보락이 고객 동의 없이도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됐는데, TCL은 한술 더 떠 전 세계 어디든 보내고 역외 법 적용을 받을 수 있다고 한 것이다. 특히 국내에는 TCL 조직 구성을 알기 어려워 개인정보 문제가 불거질 경우 대응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div></div><div class="aeqeout_box"><span>中 전자기기 업체 개인정보 지침 비교</span></div><p>7일 아시아경제가 TCL을 비롯해 하이센스, 샤오미, 하이크비전, 다후아, 유니뷰, 로보락, 에코벡스, 드리미 등 한국 시장에 진출한 중국 가전, 전자기기 업체 9곳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전수조사한 결과 로보락 외에 TCL과 다후아에서도 고객 동의 없이 계열사 및 타사에 개인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040/ian-1741326008-893394.jpg"  align="center" /><figcaption>TCL의 TV 제품, 사진 TCL 제공</figcaption></figure><p>TCL은 개인정보처리방침에서 ▲자사 자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경우 ▲법령 준수나 ▲개인 정보 보호 지침에 따라 개인 정보를 처리하는 목적 등 특정 조건에 대해 별도의 동의 없이도 개인 정보를 계열사 및 자회사, 제삼자에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p><p>특히 문제의 소지가 있는 조항은 '개인 정보의 해외 전송' 부분이다. TCL은 개인정보 관리를 위해 정보를 다른 나라에 위치한 업체에 전송할 수 있다고도 밝히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귀하의 국가에서 시행되는 법률 이외의 법률(타 국가) 적용을 받을 수도 있다"고 명시했다.</p><p>앞서 중국 로보락은 해당 국가의 데이터 보호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고객 동의 없이도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어 논란이 됐다. 이후 로보락은 입장문을 통해 "한국의 법률 및 규정을 철저히 준수한다"고 해명한 후 홈페이지상 지침을 수정했다.</p><p>TCL은 로보락보다 한발 더 나아가 개인정보의 해외 전송 가능성과 다른 국가의 법률 적용 가능성까지 열어둔 셈이다. 이에 대해 본지는 TCL코리아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p><p>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는 "처음에 서비스에 가입할 때 고객 동의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고, 동의받지 않았더라도 법적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는 정보를 수집할 근거가 된다"며 "업체는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정보 활용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설명했다.</p><p>하지만 전문가들은 정보 유출 위험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박춘식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딥시크를 비롯해 다른 중국 업체 제품들도 개인정보 보호 방침상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상태"라며 "해외 업체의 경우 나라마다 법이 다르기 때문에 국내법을 고려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전송 지침에 대해서도 "글로벌 업체의 경우 자기 본사로 정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보다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p><p>TCL은 세계 TV 시장에서 하이센스, 샤오미 등과 함께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출하량 기준 초대형 TV에서 중국 업체 3곳(TCL·하이센스·샤오미)의 점유율은 31.3%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합산 점유율(28.4%)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중국 기업들이 한국 기업과의 기술 격차와 점유율을 좁혀가고 있어 그만큼 보안의 중요성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040/ian-1741326009-660756.jpg"  align="center" /><figcaption>TCL 글로벌 홈페이지에 게재된 '개인정보 처리방침' 캡처, TCL 글로벌 홈페이지 캡처</figcaption></figure><p>개인정보 처리 방침상 개인정보 공유 가능성이 있는 업체의 제품군은 스마트TV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포함된 냉장고, 로봇청소기와 CCTV 등으로 확장된다.</p><p>중국의 CCTV 업체 다후아 역시 다른 국가에 위치한 당사 서버에 고객의 개인 정보를 전송, 저장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위해 다른 국가로 정보가 전송될 수 있으며 국가에 따라 적용되는 법률 및 보호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했다.</p><p>다후아는 고객의 명시적인 동의가 있을 경우 개인 정보를 제3자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특정 제3자(자회사 및 계열사)'의 경우에는 고객 동의 없이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p><p>조사 업체 9곳 중 3곳(샤오미·다후아·에코벡스)을 제외한 5곳의 업체에서 고객 정보가 이전하는 제3자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해 명확하게 적시하지 않았다. 로보락은 최근 방침 업데이트 이후 홈페이지에 제공업체 세부 명단을 추가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040/ian-1741326010-480825.jpg"  align="center" /></figure><p>업체들은 대부분 개인정보를 저장, 관리할 수 있는 서버를 별도로 마련해두고 있었다. 특히 전 세계로 시장을 확장하는 글로벌 IoT 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우 다른 업체의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개인정보를 국가별로 저장하는 경우가 많다.</p><p>샤오미도 한국 이용자의 경우 싱가포르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 개인정보를 저장한다. 다후아도 중국, 미국, 독일, 싱가포르 등에 위치한 서버에 저장한다고 규정하고 있다.</p><p>문제는 이 과정에서 중국 업체가 고객의 개인정보를 중국의 본사나 제3의 업체로 전송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일부 기업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서버를 중국이 아닌 해외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여전히 본사 및 계열사에 정보 전송이 가능해 중국 본사로 개인정보를 이전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p><p>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국내법상 개인정보 처리자라면 계열사도 본사와 다른 법인에 해당한다"며 "회사가 다를 경우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보의 해외 전송 규정과 관련해서도 "한국 고객의 개인 정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 당연히 한국 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최유정 기자 yjchoi@asiae.co.kr<b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고객정보, 전세계로 전송"…'제2의 로보락' T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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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82232 float-center" data-idxno="682232"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ATEEZ’ 성화(SEONGHWA), 우영(WOOYOUNG)) [사진/영상=RNX news]"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3166/ian-1741044606-923843.jpg" />
<figcaption>‘ATEEZ’ 성화(SEONGHWA), 우영(WOOYOUNG)) [사진/영상=RNX news]</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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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EEZ’ 성화(SEONGHWA), 우영(WOOYOUNG)이 3월 4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 패션위크 참석차 출국하고 있다. [RNX뉴스] 김용덕 기자</p>

<p>"ATEEZ" SEONGHWA and WOOYOUNG are leaving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n Unseo-dong, Jung-gu, Incheon on the morning of March 4 to attend Paris Fashion Week.</p>

<p>#ATEEZ #에이티즈 #SEONGHWA #성화 #WOOYOUNG #우영</p>

<p>&#39;RNX NEWS’ LIVE ver! ☞ https://youtube.com/live/XsO1C2LbEpg?feature=sha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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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82" data-idxno="17182"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XsO1C2LbEpg?si=8xTd-zGI-HaZTzck"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ATEEZ’ 성화(SEONGHWA), 우영(WOOYOUNG))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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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EEZ’ 성화(SEONGHWA), 우영(WOOYOUNG)) [사진/영상=RNX news]</p>

[LIVE] ATEEZ 성화-우영, 스타일부터 남달라 - RNX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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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81896 float-center" data-idxno="681896"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BTS' J-hope(정호석) [사진/영상=RNX news]"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1658/ian-1740790508-661682.jpg" />
<figcaption>&#39;BTS&#39; J-hope(정호석) [사진/영상=RNX news]</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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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9;BTS&#39; J-hope(정호석)이 2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KSPO DOME에서 진행되는 &#39; j-hope Tour &#39;HOPE ON THE STAGE&#39; in SEOUL&#39; 첫날 콘서트를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RNX뉴스] 김용덕 기자</p>

<p>"BTS" J-hope (Jeong Ho-seok) is leaving work after the first day of the "j-hope Tour &#39;HOPE ON THE STAGE&#39; in SEOUL" concert at KSPO DOME located in Olympic-ro, Songpa-gu, Seoul, on the afternoon of February 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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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70" data-idxno="17170"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a6rI5O90g-Y?si=CRJNkG2o_ho4n_F5"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39;BTS&#39; J-hope(정호석)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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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TS #Jhope #방탄소년단 #호석 #HOPEONTHE STAG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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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67" data-idxno="17167"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ci_xCr9Drjc?si=VbdmMFT1MynUMshO"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39;BTS&#39; J-hope(정호석)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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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9;RNX NEWS’ LIVE ver! ☞ https://youtube.com/live/ci_xCr9Drjc?feature=sha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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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68" data-idxno="17168"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5Be32HwvSx0?si=zXYTMpWHdCVc9EyI"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39;BTS&#39; J-hope(정호석)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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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BTS 제이홉, 완벽한 무대 선보이고!! [1 Day] 

<p>[ 아시아경제 ]</p><div class="aeqeout_box"><span class=""><b><font color="#ff0000">프란치스코 교황 최초 자서전 '나의 인생'</font></b></span></div><div class="small_title01"><h5>2차 세계대전부터 우크라 전쟁까지 글로벌 이슈… 교황의 인생 이야기</h5></div><p>프란치스코 교황(88)이 폐렴 증세로 입원한 지 3주가 지나면서 전 세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때 그의 상태가 위중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많은 이들이 걱정스럽게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직전 교황이 생존해 있을 때 교황직을 이어받았던 전례를 고려할 때, 교황직 사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사실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교황의) 사명은 목숨이 다할 때까지 이어지는 것"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소 신념이기 때문이다.</p><p>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국내에 출간된 자서전 ‘나의 인생’(윌북)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마치 현재의 상황을 예견한 듯 "누군가는 제가 조만간 입원해 교황직 사임을 발표하길 바랄 수도 있겠지만, 저는 목숨이 다할 때까지 사도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8608/ian-1741935610-873248.jpg"  align="center" /><figcaption>프란치스코 교황.  AFP·연합뉴스</figcaption></figure><p>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경험한 역사적 순간들을 바티칸 전문 기자와 나눈 이야기를 담고 있다. 3세 때 겪은 제2차 세계대전부터 유대인 학살,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로벌 이슈와 관련된 교황의 인생 이야기를 소개한다. 교황은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가장 아름답고 친밀한 소통 방식 중 하나"라며 "인생 이야기는 지금까지 찾지 못했던 작고 단순한 것들을 발견하게 해주며, 복음이 말하는 것처럼 바로 그 작은 것에서 위대한 것이 탄생한다"고 말했다.</p><p>프란치스코 교황은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일어난 유대인 홀로코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아버지가 염색 사업을 하던 곳에는 많은 유대인 고객들이 있었고, 이로 인해 교황은 다섯 살 무렵부터 나치의 만행을 체감할 수 있었다. "유대인 아이들은 노는 동안에도 거의 웃지 않았고, 눈에는 슬픔이 가득했어요. 자기 민족과 친척들에게 일어나는 일을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전쟁 지역에서 온 아이들을 만날 때면 같은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눈에 웃음기가 하나도 없고, 항상 억지로 미소 지으려 애쓰고 있어요."</p><p>1948년 신부님의 도움으로 입학한 살레시오 기숙학교는 어린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프란치스코 교황의 본명)에게 꼭 맞는 배움터였다. 그는 그곳에서 지식을 쌓는 방법뿐만 아니라 운동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배우며, 가톨릭 문화에 깊이 빠져들었다. 열두 살 때에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사제의 소명을 느끼게 됐다. "그곳에서 저는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 법과 나보다 가난한 사람에게 내 것을 나누어주는 법을 배웠습니다.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는 법이잖아요."</p><p>프란치스코 교황은 늘 가난한 이들을 향한 마음을 잃지 않았다. 그의 이름에도 그런 뜻이 담겨 있다. 그는 교황으로서 호화로운 기존의 숙소를 마다했고, 교황을 상징하는 화려한 빨간 신발도 거부했다. 처음 미사를 주재할 때에는 고향인 아르헨티나의 주교들과 지역 성직자들에게 미사에 참석하지 말고, 절약한 경비를 가난한 이들에게 기부할 것을 당부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8608/ian-1741935611-657148.jpg"  align="center" /></figure><p>그러나 지나치게 청빈을 강조한 탓에 일부에서는 교황이 공산주의자나 마르크스주의자라는 반발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교황은 성경을 인용(사도행전 4장 32절)하며 "가난한 사람들 편에 선다고 해서 모두가 공산주의자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순수한 형태"라며 "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했다"라고 말했다.</p><p>교회 내 논쟁이 되는 동성애나 트랜스젠더의 결혼 인정에 대해서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우리는 주님께서 제정하신 성사를 변경할 권한이 없습니다. 혼인성사는 오직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LGBTQ+(성소수자)를 배척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교황은 "하느님은 모든 사람, 특히 죄인을 사랑하신다"며 "그들이 교회를 집처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피력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8608/ian-1741935611-740662.jpg"  align="center" /><figcaption>어린 시절 프란치스코 교황(왼쪽)이 동생 오스카와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figcaption></figure><p>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의 인간적인 약점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가난한 이들을 가족처럼 여기며 살았지만, 어머니의 다섯 형제와는 거의 교류가 없었다. 교황은 어머니와 그 형제들 간의 관계가 좋지 않아 어릴 때부터 거의 그들을 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때때로 발생한 가족 간의 다툼은 교황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고 말했다.</p><div class="small_title01"><h5 class="">사회 부패에 경고… 세계 곳곳 권력 갈망 멈춰야</h5></div><p>또한 교황은 사회 곳곳의 부패에 대해 경고를 아끼지 않았다. "부패한 사람이 권력을 행사하면 항상 다른 사람을 자신의 부패 속으로 끌어들이고, 그들을 자신의 수준으로 끌어내립니다. 부패한 사람은 양심의 가책만으로는 자신의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는 자신의 영혼을 마취시켜버렸기 때문입니다."</p><p>교황은 부패를 인지하기 어려운 입 냄새에 비유하며, 주변에서 지적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세계 곳곳의 권력자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전쟁들과 제3차 세계대전에 대한 걱정을 떨칠 수 없습니다. 무기를 내려놓으세요. 폭탄을 내려놓으세요. 권력에 대한 갈망을 멈추세요. 하느님의 이름으로 말합니다. 제발 멈추세요. 그만하면 충분합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8608/ian-1741935612-401813.jpg"  align="center" /></figure><p><b>나의 인생</b> |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 윌북 | 296쪽 | 1만9800원</p>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허서연 기자 lala22@asiae.co.kr<b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수의엔 주머니 없어"… 목숨 다할 때까지 나눔 소명

<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6923/ian-1741848310-224827.jpg"  align="center" /></figure><p>[ 아시아경제 ] <div class="small_title01"><h5>"잠 제대로 못 자면 음모론에 빠진다"…이색 연구 결과</h5></div><p>수면의 질이 낮은 사람일수록 음모론을 믿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p>12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노팅엄대 대니얼 졸리 교수팀은 1000여명이 참가한 두 가지 실험에서 과거 한 달간 수면이 질이 나쁜 사람은 음모론에 노출될 경우 이를 믿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p><p>첫 번째 연구에서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 540명의 수면의 질을 평가한 후, 이들에게 2019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대한 두 건의 기사를 읽게 했다. 한 건은 화재가 사고로 인한 것이라는 공식 발표가 포함된 내용의 기사였고 다른 하나는 음모론적 내용이 담긴 기사였다. </p><p><span>연구 결과, 과거 한 달 동안 수면의 질이 낮았던 사람들은 수면의 질이 좋은 사람들보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고의적인 은폐가 있었다는 내용의 음모론을 믿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span></p><div class="small_title01"><h5>"수면, 정신 건강·인지 기능에 필수적"…분노·편집증에 영향있지만 일관성 떨어져</h5></div><p>두 번째 연구에선 수면의 질이 낮을수록 음모론에 대한 믿음이 커지는 근본적인 심리적 메커니즘과 불면증이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지 조사했다. 이 연구에는 575명이 참가했다. </p><p>이 연구에서도 수면의 질 저하와 불면증은 모두 음모론적 사고방식, 특정 음모론에 대한 믿음 등 음모론적 신념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노와 편집증도 음모론적 신념에 영향을 미쳤으나 일관성은 떨어졌다.</p><p>졸리 교수는 "수면은 정신 건강과 인지 기능에 필수적"이라며 "수면 부족은 우울증, 불안, 편집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모론적 믿음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면의 질을 개선하면 음모적 사고의 확산을 막는 보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p><p>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건강심리학 저널(Journal of Health Psychology)에 게재됐다. </p>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양혜진 기자 adoretj@asiae.co.kr<b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어제 잠을 설쳤더니…

<p>[ 아시아경제 ] 새학기를 맞아 자녀를 위한 금융상품이 인기다. 올해는 저금리 기조로 은행들이 연초마다 선보였던 고금리 예·적금 특판을 내놓지 않으면서 카드·핀테크(금융+기술)·보험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알짜혜택을 담은 신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충성고객 잡기에 나섰다.</p><div class="small_title01"><h5>10대는 청소년카드 쓴다…할인 혜택에 소비절제 유도</h5></div><p>40대 직장인 박지은씨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을 위해 최근 체크카드를 발급해줬다. 자녀가 '엄카(엄마카드)'를 들고다니면 아이들이 놀린다며 자신만의 카드를 발급받길 원해서다. 부의 상징이었던 엄카 대신 세련된 디자인에 학생들을 위한 혜택까지 겸비한 청소년카드가 최근 대세다.</p><p>KB국민카드의 '쏘영 체크카드'는 할인 혜택이 좋다. 월 실적이 5만원 이상이면 최대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터디카페·문구점·편의점 등 10대가 주로 이용하는 곳에서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청소년용 신용카드로는 삼성카드의 '아이디 포켓카드'가 인기다. 부모의 신용카드와 연계해 편의점·커피숍 등에서 최대 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월 이용한도는 10만원이지만 부모가 원하면 50만원까지 조정 가능하다.</p><p>핀테크 중에선 토스의 '유스카드'가 대표적이다. 만 7세부터 18세까지 가입 가능한 선불충전식카드다. 선불계좌에 돈이나 포인트를 충전하면 결제 시 사용액이 차감된다. 카카오뱅크는 만 7~18세 이하 대상 용돈카드인 '미니 카드'를 서비스한다. 입·출금과 온·오프라인 결제, 티머니 충전 등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고 잔액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5191/ian-1741763408-387704.jpg"  align="center" /></figure><div class="small_title01"><h5>학교폭력부터 틱장애까지…자녀 안전·건강 지키는 보험</h5></div><p>새학기엔 자녀를 위한 보험 가입을 준비하는 부모도 적지 않다. 자녀가 가족 울타리를 벗어나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질병·상해 등 예기치 못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이다.</p><p>삼성생명은 2020년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을 통해 업계 최초로 학교폭력 피해 특약을 선보였다. 피보험자가 학교 폭력 피해를 본 경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보험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이 보험은 골절·깁스·입원 등을 보장하며 졸업기념금과 대학학자금 특약 등을 통해서 추후 학비도 보조받을 수 있다.</p><p>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인 ‘굿앤굿어린이종합Q’가 대표상품이다.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다발성 소아암(백혈병, 뇌·중추신경계암, 악성림프종)을 비롯해 8대장애(시각·청각·언어·지체·뇌병변·지적·자폐성·정신장애), 장기이식수술 등 치명적 질병을 보장한다. 학교폭력과 시력교정 등 성장과정에서 어린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 위험들도 보장한다.</p><p>KB손해보험은 자녀의 신체적·심리적 보장을 제공하는 'KB 금쪽같은 자녀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성조숙증 진단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단비, 중증틱장애 진단비 등의 특약을 탑재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5191/ian-1741763408-459795.jpg"  align="center" /></figure><div class="small_title01"><h5>보육료·학원비 카드 결제 땐 캐시백 제공 등 이벤트 </h5></div><p>금융사들이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보는 것도 씀씀이가 커진 새학기를 대처하는 좋은 방법이다. 신한카드는 '에듀 플랜 플러스' 카드 이용자를 위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카드는 학원·학습지·유치원 등 결제 금액을 전월 실적에 따라 10%까지 환급한다. 학원비 결제 건수 등 조건을 충족하면 1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스쿨뱅킹 자동납부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6월까지 스쿨뱅킹 카드 납부를 신규 신청하고 신청월로부터 2개월 내 처음 납부하면 학생 1명당 5000원을 환급한다.</p><p>KB국민카드는 4월30일까지 초·중·고교 납입금 자동납부와 어린이집 보육료 납부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KB국민카드로 학교 납입금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1021명에게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달 31일까지 어린이집 보육 가정을 위한 캐시백 혜택도 진행한다. KB국민행복카드나 KB국민 아이행복카드로 어린이집 보육료 바우처를 결제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당첨 고객 중 어린이집 보육료 바우처 최초 결제 고객이면 3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p><p>NH농협카드도 신학기 응원 행사를 진행 중이다. NH농협 개인카드로 교육비 자동납부를 등록하고 1회 이상 납부하면 GS25 5000원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추가적으로 쿠폰 혜택을 받은 고객 중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첫 납부금액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대학등록금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NH농협 개인카드 고객이 대학등록금 5만원 이상 납부 시 2~4개월 무이자할부나 5~10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p>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양혜진 기자 adoretj@asiae.co.kr<b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