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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79433 float-center" data-idxno="679433"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그룹 Stray Kids (스트레이키즈) 방찬(BANGCHAN) [사진/영상=RNX news]" src="https://cdn.inappnews.net/news/686025/ian-1740445209-91797.jpg" />
<figcaption>그룹 Stray Kids (스트레이키즈) 방찬(BANGCHAN) [사진/영상=RNX news]</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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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룹 Stray Kids (스트레이키즈) 방찬(BANG CHAN)이 2월 25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패션위크  &#39;펜디 FW25 쇼&#39;일정 참석차 출국하고 있다. [RNX뉴스] 김용덕 기자</p>

<p>The group "Stray Kids" BANG CHAN is leaving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n Unseo-dong, Jung-gu, Incheon on the afternoon of February 25 to attend the Fashion Week "Fendy FW25 Show."</p>

<p>#BANGCHAN #StrayKids #SKZ #방찬 #펜디 #FENDI</p>

<p>&#39;RNX NEWS’ LIVE ver! ☞ https://youtube.com/live/yH8I_OI_nnc?feature=sha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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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41" data-idxno="17141"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yH8I_OI_nnc?si=IMcsw7PcjC4RCVyI"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그룹 Stray Kids (스트레이키즈) 방찬(BANGCHAN)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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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룹 Stray Kids (스트레이키즈) 방찬(BANGCHAN) [사진/영상=RNX news]</p>

[LIVE] SKZ 방찬, 개성 가득 멋짐 넘친다!  - RNX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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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83394 float-center" data-idxno="683394"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가수 겸 배우 준호(Lee Jun-Ho) [사진/영상=RNX news]"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6131/ian-1741162806-621052.jpg" />
<figcaption>가수 겸 배우 준호(Lee Jun-Ho) [사진/영상=RNX news]</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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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수 겸 배우 준호(Lee Jun-Ho)가 3월 5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팬콘서트 &#39;2025 LEE JUNHO FAN-CON &#39;Midnight Sun&#39; in SaoPaulo&#39; 일정을 마치고 입국하고 있다.[RNX뉴스] 김용덕 기자</p>

<p>Singer and actor Lee Jun-Ho enters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n Unseo-dong, Jung-gu, Incheon on the afternoon of March 5 after completing the schedule of the overseas fan concert "2025 LE JUNHO FAN-CON &#39;Midnight Sun&#39; in SoPaul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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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98" data-idxno="17198"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GZZUUmdNwEg?si=dG_zDcOH9SNxwbJn"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가수 겸 배우 준호(Lee Jun-Ho)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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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준호 #JunHo #2PM #MidnightSun</p>

<p>&#39;RNX NEWS’ LIVE ver! ☞ https://youtube.com/live/jusd-7N29Qc?feature=sha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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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92" data-idxno="17192"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kdboXT2nu68?si=hFD7Rqfq3QolCrTm"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가수 겸 배우 준호(Lee Jun-Ho)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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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가수 겸 배우 준호(Lee Jun-Ho) [사진/영상=RNX news]</p>

[영상] 이준호, 잘생김으로 남미까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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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81760 float-center" data-idxno="681760"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BTS' J-hope(정호석) [사진/영상=RNX news]"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1182/ian-1740723908-623509.jpg" />
<figcaption>&#39;BTS&#39; J-hope(정호석) [사진/영상=RNX news]</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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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9;BTS&#39; J-hope(정호석)이 2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KSPO DOME에서 진행되는 &#39; j-hope Tour &#39;HOPE ON THE STAGE&#39; in SEOUL&#39; 콘서트 참석차 출근하고 있다. [RNX뉴스] 김용덕 기자</p>

<p>"BTS" J-hope (Jeong Ho-seok) is on his way to work to attend the first day of the "j-hope Tour &#39;HOPE ON THE STAGE&#39; in SEOUL" at KSPO DOME located in Olympic-ro, Songpa-gu, Seoul, on the afternoon of February 28.</p>

<div class="simplebox" style="text-align:center;">
<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65" data-idxno="17165"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5Be32HwvSx0?si=zXYTMpWHdCVc9EyI"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39;BTS&#39; J-hope(정호석)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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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TS #Jhope #방탄소년단 #호석 #HOPEONTHESTAGE</p>

<p>&#39;RNX NEWS’ LIVE ver! ☞  https://youtube.com/live/y1SHBKrG0U4?feature=sha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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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61" data-idxno="17161"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y1SHBKrG0U4?si=HMJ1Xh6DAcxc6RAh"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39;BTS&#39; J-hope(정호석)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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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9;BTS&#39; J-hope(정호석) [사진/영상=RNX new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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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66" data-idxno="17166"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H-mYRZjd_b8?si=OpsQCQ72OwatJdoF"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39;BTS&#39; J-hope(정호석)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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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BTS 제이홉, 드디어 첫 날이 밝았다! [D-day] 

<p>[ 아시아경제 ] <b><font color="#ff0000">④10대 사로잡은 다이소의 비결</font></b></p><p><b>용돈으로 구매가능한 저렴한 먹거리</b></p><p><b>아이돌 팬 문화 고려한 팬시류</b></p><div class="aeqeout_box"><span><b>"현장 체험학습 다녀오는 길에 친구들과 다이소 들렀어요. 다이소깡 제출합니다."</b></span></div><p>10대 청소년들이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오는 '다이소깡(다이소에서 구매한 물건을 개봉해 소개하는 활동)' 영상에 열광하고 있다. 영상을 찍기 위해 신제품을 탐색하거나 영상에 등장하는 제품을 구매해 유행에 편승하려는 청소년 모두가 다이소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았다. 목욕 바구니, 밀대 등 가성비 좋은 생활용품이 필요한 때 방문하던 다이소가 청소년들의 새로운 놀이터로 자리잡은 셈이다. 용돈으로 구매 가능한 박리다매 먹거리, 아이돌 팬 문화, 유행하는 캐릭터 등 관심사에 즉각 대응한 다이소 입점 문구·팬시류는 청소년들을 사로잡은 비밀병기가 됐다.</p><center><div class="testMove"><iframe width="645" height="465" src="https://www.youtube.com/embed/TCifelepztM?autoplay=1&mute=1"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allow="autoplay"></iframe></div></center><div class="small_title01"><h5>편의점·마트보다 싼 다이소 과자…다른 점 찾아보니</h5></div><p>다이소 과자류 코너는 아이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다. 주머니 가벼운 10대도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제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다이소는 모든 제품을 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등 6가지 균일가로만 판매한다. 제조 원가를 이 6가지 가격에 맞춰 대량 매입하고, 판매촉진비 등 중간 유통채널에 들어가는 비용도 최소화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방식이다.</p><p>다이소가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팔아 가격대가 저렴해진 것은 아니다. 다이소는 '유통기한을 엄수해 판매한다'는 고지를 과자류 진열대에 써 붙여 판매하고 있다. 다만 <span>편의점과 마트에서 파는 동일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한 대신 중량이 적은 제품이 많다. 제과업체가 균일가에 가격을 맞춰야만 입점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소용으로 중량을 줄인 상품을 만들어 납품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span></p><p>최근 제과업계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는 분위기라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인식을 가진 다이소 과자류 인기는 더 높아졌다. 오리온이 지난해 12월부터 초코송이 등 1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6% 인상했고 롯데웰푸드도 이달부터 빼빼로를 포함해 몽쉘, 가나, 크런키 등 초콜릿이 포함된 제품에다 빠다코코낫과 마가렛트 등 다른 과자 제품까지 모두 26종의 가격을 높였다. 원래 다이소에서 과자류는 주력 상품이 아니라 고객을 불러들이는 미끼상품이었으나, 경기 불황으로 10대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 품목으로 올라섰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1605/ian-1740778216-697447.jpg"  align="center" /><figcaption>24일 서울 양천구 다이소 이마트목동점을 찾은 어린이들이 과자와 젤리 등 간식매대를 보고 있다. 2025.2.24. 강진형 기자</figcaption></figure><p>다이소 과자류의 또 다른 강점은 차별화된 품목이다. 다이소는 2010년대부터 해외 수입 과자, 젤리 등으로 식품 상품군을 확대해왔다. 이에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보기 드문 상품을 다이소에서는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심지어 판매하는 품목이 유행에 뒤처지는 것도 아니다. SNS에서 큰 인기를 끌어 두배 가격에 되팔기까지 성행했던 '두바이 초콜릿'의 경우 다이소가 2000원이라는 가격에 출시하면서 한때 유통 업계를 긴장시키기도 했다. 최근 해외 유명 유튜버가 만들어 편의점에서 품귀현상을 빚은 '피스터블 초콜릿'도 다이소에서 신상품으로 내놨다. 편의점에서는 8000원이지만 다이소에서는 5000원에 판매하고 있어 온라인 매장에서 예약을 걸어놓지 않으면 구매가 불가능할 정도다.</p><div class="small_title01"><h5>'폴꾸', '다꾸' 다이소에서 가능…10대 관심사 즉각 대응</h5></div><p>10대들이 과자만큼 관심을 갖는 다이소 품목은 문구·팬시류다. 특히 10대들을 사로잡은 것은 다이소의 '폴꾸(폴라로이드 꾸미기)'와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제품이다. 연예인의 폴라로이드 사진이나 다이어리에 붙여 장식할 수 있는 포토 카드 보호 필름, 마스킹테이프, 스티커가 주를 이룬다. </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이는 맛집에 갔을 때 음식과 연예인 포토 카드가 함께 나오게 찍는 '예절샷'이 유행하는 아이돌 팬 문화를 충분히 이해했기에 가능한 상품 전개다. 다이소의 폴꾸 기획은 2021년 아이돌 문화에 박식한 한 다이소 매장 담당자가 포토 카드를 넣기 위한 '6공 바인더 파일', 'OPP 포장지' 등을 모아 전용 매대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원래 폴꾸 전용 상품으로 나왔던 것은 아니지만 우연히 카드와 사이즈가 맞아 이를 이용할 방법을 찾은 것이다. 당시 시중에 판매되던 용품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었기 때문에, 10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span></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1605/ian-1740778217-189724.jpg"  align="center" /><figcaption>24일 서울 양천구 다이소 이마트목동점을 학생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2025.2.24. 강진형 기자</figcaption></figure><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이 내용을 문구·팬시를 담당하던 다이소 상품기획자(MD)가 듣고,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아이돌 문화를 조사했다. 10대들이 어떤 용품을 많이 사용하는지 등을 분석한 결과 포토카드를 정리할 수 있는 앨범,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탑로더와 슬리브가 필요하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후 소품 편집숍부터 프랜차이즈 팬시 매장을 돌며 관련 제품을 사는 10대 여학생들을 관찰했고, 시장성이 있다고 파악해 2022년 폴꾸용품 11종을 선보였다. </span></p><p><span style="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폴꾸용품은 제품 출시와 동시에 품절이 되는 등 인기가 뜨거웠다. 다이소는 여기에 시크한 무드를 좋아하는 최근 10대들의 흥미를 고려해 '하이틴 콘셉트'로 용품을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아이돌 증명사진이나 인생네컷까지 들어갈 수 있는 앨범도 출시했다. 포토 카드의 손상을 방지하는 '포카 커버'와 모은 포토 카드를 정리할 수 있는 바인더는 다이소 '초딩 대란템'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수출까지 되고 있다.</span></p><p>캐릭터 상품도 인기다. 2019년 다람쥐 캐릭터 인형으로 시작해 다이소의 스테디셀러가 된 ‘볼이 빵빵한 친구들’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유명 라이선스 캐릭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귀여운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으로 당시 출시 열흘 만에 전체 수량이 완판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토끼, 햄스터, 쿼카 등으로 캐릭터를 끊임없이 확대하면서 처음의 인기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중이다.</p><p>다이소는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라이선스 캐릭터 상품도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이 디즈니 캐릭터 상품이다. 디즈니 캐릭터 라이선스를 가진 업체와 손잡고 내놓은 디즈니 인형, 식기류, 문구류 시리즈는 현재 관련 상품이 800종이 넘을 정도로 늘어났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1605/ian-1740778218-733808.jpg"  align="center" /></figure><div class="aeofficial_box"><h5>'천원템의 진화' 글 싣는 순서</h5><div class="stxt">일본 SNS에 추천템 공유" 외국인 관광명소 된 다이소①다이소의 '큰 손' 외국인 관광객들다이소는 어떻게 한국의 대표 쇼핑 성지가 됐나②경기불황을 급성장 기회로 잡은 다이소쿠팡 보다 다이소 알바…"2시간씩 일해도 OK"③부업도 침투한 다이소<b draggable="false">▶"다이소깡 제출합니다" 아이들의 놀이터</b>④10대 사로잡은 다이소의 비결뭐 사려고 들어왔지?" 어른들의 개미지옥된 다이소⑤뷰티부터 캠핑·홈가드닝까지…다양한 관심사 공략</div></div>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추명훈 기자 chox2mh@asiae.co.kr<b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포카용품·인형·먹거리까지…아이들의 '플렉스 천국'

<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148/ian-1741328408-229636.jpg"  align="center" /><figcaption>봄꽃이 시작됐다. 광양매화마을에 활짝 핀 청매화와 여수 오동도 동백</figcaption></figure><p>[ 아시아경제 ] <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148/ian-1741328409-558838.jpg"  align="center" /><figcaption>광양매화마을입구에 활짝 핀 홍매화</figcaption></figure><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148/ian-1741328410-578549.jpg"  align="center" /><figcaption>동백섬으로 불리는 여수 오동도에 핀 동백</figcaption></figure><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148/ian-1741328410-893448.jpg"  align="center" /><figcaption>한려해상국립공원인 여수 오동도</figcaption></figure><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148/ian-1741328411-46675.jpg"  align="center" /><figcaption>섬진강에서 피어난 운무가 광양매화마을을 뒤덮고 있다</figcaption></figure><p><b>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자연이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꽁꽁 얼었던 땅도 녹아내리고 앙상하기만 하던 나뭇가지에도 새싹이 돋아났습니다. 강물도 따스한 햇살에 반짝거립니다. 바람에선 영락없는 봄내음이 가득 묻어납니다. 모두가 봄을 속삭이고 있는 모양입니다. 남녘땅에는 이미 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남도의 봄은 꽃으로 시작됩니다. 여기저기에서 쏟아지는 봄꽃 소식에 마음이 벌써부터 요동을 칩니다. 동백, 매화는 향기를 쏟아내고 산수유는 꽃봉오리를 맺었습니다. 바다와 강과 산을 넘어 우리에게 다가온 봄을 찾아 여수와 광양으로 떠나봅니다.</b></p><div class="small_title01"><h5><b>'동백섬' 오동도를 덮은 붉은 융단…파도치는 '용굴' 장관</b></h5></div><p>여수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포함해 청정해역과 크고 작은 섬 등 빼어난 풍광을 지닌 관광지가 많다. 하지만 봄이 시작되는 이맘때라면 오동도 붉은 동백꽃을 빼놓을 수 없다. '동백섬'이라는 별칭처럼 늦겨울부터 3월까지 동백꽃이 장관을 이루며, 해안 산책로와 바다 전망이 어우러져 힐링 여행지로도 손꼽힌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148/ian-1741328412-457261.jpg"  align="center" /><figcaption>동백열차</figcaption></figure><p>오동도는 멀리서 보면 그 생김새가 오동잎처럼 보이고 섬 안에 오동나무가 빽빽하게 심어져 있어 오동도라 불렸다고 한다. 지금처럼 오동도가 유명해진 계기는 섬 전체에 널리 서식하고 있는 5000여그루의 동백나무 덕분이다. 그중 식물원 뒤쪽 산책로에 가장 큰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다. 천천히 섬 구경을 하다보면 새빨간 꽃잎의 동백이 곳곳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다.</p><p>오동도는 도보 또는 동백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섬 전체가 산책로로 잘 조성되어 있어 트레킹을 즐기며 힐링하기에 그만이다. 전망대에서는 푸른 남해와 여수 앞바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p><p>뭐니해도 가장 큰 매력은 울창한 동백나무 숲이다. 3월이면 동백꽃이 만개해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동백꽃 사이로 난 아늑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운치가 넘친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148/ian-1741328412-547440.jpg"  align="center" /><figcaption>전망대에서 한려수도를 즐기는 관광객들</figcaption></figure><p>오동도의 동백을 둘러싼 전설은 다양하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절개를 지키려 했던 한 여인과 어부와 관련된 이야기다. 먼 옛날 섬에는 아리따운 한 여인과 어부가 살았는데 어느 날 도적들에게 쫓기게 된 여인이 벼랑에 몸을 던져 정조를 지켰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돌아온 남편이 오동도 기슭에 정성껏 무덤을 만들었는데 그해 겨울부터 무덤가에 동백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고. 동백은 겨우내 추위와 싸우면서 꿋꿋하게 그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 종종 절개의 상징으로 표현되곤 한다.</p><p>오동도 정상에 위치한 등대에서는 여수 앞바다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등대 내부에는 해양 관련 전시물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다.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남해의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148/ian-1741328413-666437.jpg"  align="center" /><figcaption>등불이 살포시 켜진 듯 붉은 동백이 아름답다</figcaption></figure><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148/ian-1741328414-236174.jpg"  align="center" /><figcaption>여수 앞바다에 노을이 지고 있다</figcaption></figure><p>해안으로 내려서면 기암괴석과 해식 동굴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이 펼쳐진다. 특히 '용굴'은 오랜 세월 바닷물에 깎여 형성된 동굴로, 파도가 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용굴까지 이어지는 해안로는 봄내음 가득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p><p>여수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야경투어다. 돌산대교 야경을 즐기며 바닷가 낭만포차에서 맛난 것을 먹어보자. 해양공원 인근에 위치한 낭만포차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여수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삼합(전복·삼겹살·김치), 서대회, 해물라면 등 먹거리가 많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바다 위에 반짝이는 조명을 바라보며 여수의 대표적인 맛을 즐겨보자. 이밖에도 해상케이블카, 거북선대교와 돌산도 끝자락에는 일출명소인 향일암이 자리 잡고 있다 .</p><div class="small_title01"><h5><b>봄소식 전하듯 개화 릴레이…울긋불긋 꽃대궐 매화 축제</b></h5></div><p>광양 섬진강변 매화마을에 봄소식이 가득이다. 섬진강을 끼고 있는 이곳은 해마다 봄소식을 알리는 꽃들이 가장 먼저 릴레이로 피어나는 명소다. 섬진강의 푸른 물결, 그 위에 하얀 매화가 하늘하늘 춤을 추다 제멋에 겨워 춤사위를 잊고는 하얀 꽃눈을 뿌린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148/ian-1741328414-829066.jpg"  align="center" /><figcaption>광양 매화마을에 활짝 핀 홍매화</figcaption></figure><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148/ian-1741328415-636267.jpg"  align="center" /><figcaption>매화축제가 시작된 광양매화마을에 핀 홍매화</figcaption></figure><p>광양 매화축제도 시작됐다.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매화마을에서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된 매화마을을 탐방하고 섬진강 열기구. 요트 등 다양한 이색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에는 섬진강을 따라 교통정체도 어마어마해진다. 화사한 봄꽃보다 상춘객과 차량에 먼저 지쳐버릴까 걱정이지만 그렇게 기다렸던 봄,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가슴 속에 가득 담아보길 바란다.</p><p>매화마을로 들어서자 양지바른 가지에는 매화꽃이 눈부시게 피었다. 하얀, 빨강 매화꽃이 가득한 마을에 서면 누구나 시인이요, 예술가가 된다. 활짝 꽃망울을 피운 매화에서 느껴지는 도도함과 청초함은 그야말로 최고다.</p><p>그중에서도 매실 명인인 홍쌍리 여사가 50여년 백운산 산비탈 12만평을 일군 청매실 농원은 아름답고 화려한 매화꽃을 자랑한다. 이정표가 있는 입구에서부터 청매화, 백매화, 홍매화가 모진 꽃샘추위를 극복하고 소담스러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148/ian-1741328415-959005.jpg"  align="center" /><figcaption>비를 흠뻑 마신 청매화</figcaption></figure><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148/ian-1741328416-564149.jpg"  align="center" /><figcaption>청매실농원을 걷고 있는 관광객들</figcaption></figure><p>3000여개의 장독이 모여 있는 마당에서 섬진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장독에는 매실된장, 매실고추장 등이 이른 봄볕 아래 익어가고 있다.</p><p>퇴계 이황이 시로 노래했듯 밤에 보는 매화꽃도 가히 일품이다. 해가 지고 하늘이 어둠에 물들면 백매화가 달빛을 받아 하얗게 빛난다. 이어 섬진강 물줄기도 하얀 매화빛으로 젖어가는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황홀함이다.</p><p>청매실농원 뒤편의 대숲길은 영화 '취화선'을 촬영했던 곳이다. 섬진강 봄바람에 사각거리는 댓잎 소리가 심신을 청량하게 씻어준다.</p><p>매화축제를 봤다면 섬진강을 따라 구례로 가보자. 지리산 만복대의 잔설이 채 녹기도 전에 콩알만큼 작고 샛노란 봉오리들이 꽃잎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3월 중순 무렵엔 구례 산동면 일대 30여개의 마을이 온통 붓으로 노란 물감을 칠해 놓은 듯 산수유꽃이 만개한다. 때를 잘 맞춘다면 뒤늦게 핀 매화와 일찍 핀 섬진강변의 벚꽃도 볼 수 있다.</p><p>여수·광양=글 사진 조용준 여행전문기자</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9148/ian-1741328416-377663.jpg"  align="center" /><figcaption>3월 중하순이면 매화마을은 온통 알록달록 봄꽃 천지로 변한다</figcaption></figure><p><b>TIP= </b>봄꽃 축제는 시기를 잘 맞춰 떠나야 한다. 그때그때의 날씨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달라져 좀처럼 예측하기 어렵다. 자칫 축제 기간만 믿고 떠났다가 정작 봄꽃을 보지 못하고 돌아올 수도 있다. 봄꽃 축제는 대개 느지막이 떠나는 게 요령. 뒤로 갈수록 봄꽃은 더 흐드러지게 마련이다. 출발 전에 미리 현지 개화 상황을 체크하고 떠나는 것도 방법. 특히 축제 기간에는 섬진강 일대가 교통지옥으로 변하는 것도 참고해야 한다.</p>조용준 기자 jun21@asiae.co.kr양혜진 기자 adoretj@asiae.co.kr<b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花사하게…花창하게…섬진강 봄꽃로드

<p>[ 아시아경제 ] <b>尹 지지자·유튜버 참여로 갈등 심화</b></p><p><b>대학가는 교내  안전관리 방안 고심</b></p><p><b>尹계엄, 국가 위험도 조사에도 악영향</b></p><p><b>25위서 34위로, 하락폭 네번째로 커</b></p><p><b>'결함있는 민주주의' 집단으로 떨어져</b></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4264/ian-1741067713-1909.jpg"  align="center" /><figcaption>지난달 26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와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figcaption></figure><p>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3·1절 연휴 양 진영이 반으로 갈라진 가운데 대학가마저 탄핵 찬반 집회로 몸살을 앓고 있다.</p><p>전국 대부분 대학가가 개강하는 4일을 기준으로 <span>주요 대학들은 이미 탄핵 찬반 시국선언을 마쳤거나 추가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전날엔 중앙대와 충남대, 전북대 등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으며, 지난 1일엔 전국 33개 대학 연합체 '자유수호대학연대' 회원 등 2500여명이 서울 대학로에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진행했다.</span></p><div class="small_title01"><h5>한국외대선 탄핵찬성 시국선언 제안… 한양·숙명여대는 탄핵반대 서명받아</h5></div><p>탄핵 관련 집회는 지난달 서울대를 시작으로 연세대, 성균관대 등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한국외대에선 오는 7일 2차 '탄핵찬성' 시국선언이 제안된 상태고, 한양대와 숙명여대는 탄핵 반대 시국선언 서명을 받고 있다.</p><p>대학가 탄핵 집회는 탄핵 반대 측이 집회 신고를 하면 찬성 측이 맞불 집회를 열어 대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앙대를 포함한 연세대(2월 10일)와 서울대(2월 15일·17일) 등에서 이런 양상으로 맞불 집회가 열렸고, 일부에선 충돌 상황까지 연출됐다.</p><p>대학가 탄핵 집회엔 재학생과 졸업생뿐만 아니라 정치 유튜버들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도 모여든다. 중앙대만 해도 탄핵 촉구와 반대 진영 양측이 각각 20~30여명 규모였지만, 윤 대통령 지지자와 유튜버 100여명이 모여들면서 규모가 커졌다.</p><div class="small_title01"><h5>유튜버 등 가세하며 갈등 심화</h5></div><div class="small_title01"><h5>韓, 국가 위험도 조사서 9계단 떨어진 34위 </h5></div><p>한편 한국이 전 세계 100개 나라를 대상으로 한 국가 위험도 조사에서 9계단이나 후퇴했다. 윤석열 대통령 계엄 여파로 인한 정치적 불안이 커지면서 전년 대비 점수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하락 폭도 전체 조사국 중 네 번째로 컸다.</p><p>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신용평가사인 일본의 R&I(Rating & Investment Information)가 올해 1월 실시한 국가 위험도 조사에서 한국은 34위를 기록했다. 이전 조사(25위) 때보다 9계단이나 낮아진 것이다. JCR과 더불어 일본 양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R&I는 전 세계 100개국의 주요 국내 은행·싱크탱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점수를 산출한다.</p><p>한국의 이번 평가 점수는 7.3점으로 작년 대비 0.3점 하락했다. 조사 대상국 중 네 번째로 큰 하락 폭이다. R&I는 윤석열 대통령의 12월 계엄령 선포와 그로 인한 정치적 불안이 신용 등급 하락의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p><p>계엄 사태로 인한 신인도 하락은 곳곳에서 관측된다. 최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부설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 2024'에서 한국은 32위에 올랐다. 2023년 평가에서는 전년보다 2계단 올랐지만, 작년에는 10계단이나 떨어졌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4264/ian-1741067715-956562.jpg"  align="center" /><figcaption>삼일절인 지난 1일 서울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 아래 안국동 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5당이 탄핵 촉구 집회를, 오른쪽 위 세종대로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탄핵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figcaption></figure><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4264/ian-1741067715-328672.jpg"  align="center" /><figcaption>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안으로 들어서는 마을버스 탑승객들이 정문 앞에서 동시에 열린 탄핵 찬반 집회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 class="small_title01"><h5>10점 만점에 7.75점…지수 산출 이후 최저</h5></div><p>한국은 평가 총점에서 10점 만점에 7.75점으로, 2023년의 8.09점(22위)보다 내려갔다. 7.75점은 2006년 EIU가 지수 산출을 시작한 이래 한국이 받은 가장 낮은 점수다. 그러면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포함된 '완전한 민주주의' 집단에서 '결함 있는 민주주의' 집단으로 내려갔다. EIU는 보고서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시도에 따른 여파는 의회에서, 그리고 국민 사이에서 양극화와 긴장을 고조시켰고 2025년에도 지속할 것 같다"며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대중의 불만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p><p>이번 R&I 국가 위험도 조사에서는 한국 외에도 아시아 국가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방글라데시는 2012년 8월 하시나 정권이 붕괴한 이후 1.0점 하락해 조사 대상국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점수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순위도 기존 60위에서 83위로 급락했다. 하시나 정권은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 이후 인도와 가장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온 정부였다.</p><p>중국과 인도의 신용 평가도 각각 0.1점씩 하락했다. 중국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경제 회복세가 둔화하고 있으며, 인도는 모디 행정부가 3기 임기에 접어들면서 연립 정부 내 정책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닛케이는 짚었다.</p>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추명훈 기자 chox2mh@asiae.co.kr<b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학가마저 갈라놓은 尹탄핵…"韓, 결함있는 민주주의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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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81947 float-center" data-idxno="681947"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BTS' J-hope(정호석) [사진/영상=RNX news]" src="https://cdn.inappnews.net/news/691926/ian-1740840005-366833.jpg" />
<figcaption>&#39;BTS&#39; J-hope(정호석) [사진/영상=RNX news]</figcaption>
</figure>
</div>

<p>&#39;BTS&#39; J-hope(정호석)이 3월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KSPO DOME에서 진행되는 &#39; j-hope Tour &#39;HOPE ON THE STAGE&#39; in SEOUL&#39; 마지막날 콘서트 참석차 출근하고 있다. [RNX뉴스] 김용덕 기자</p>

<p>"BTS" J-hope (Jeong Ho-seok) is on his way to work on the last day of the "j-hope Tour &#39;HOPE ON THE STAGE&#39; in SEOUL" held at KSPO DOME in Olympic-ro, Songpa-gu, Seoul, on the morning of March 2.</p>

<p>#BTS #Jhope #방탄소년단 #호석 #HOPEONTHESTAGE</p>

<p>&#39;RNX NEWS’ LIVE ver! ☞ https://youtube.com/live/iOKB_1t8EbE?feature=sha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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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75" data-idxno="17175"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iOKB_1t8EbE?si=DJv4i2aLElfflphY"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39;BTS&#39; J-hope(정호석)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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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9;BTS&#39; J-hope(정호석) [사진/영상=RNX news]</p>

[LIVE] 'BTS'  J-hope,마지막까지 일찍부터! [3Day출근] - RNX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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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679294 float-center" data-idxno="679294"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00px"><img alt="그룹 BOYNEXTDOOR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사진/영상=RNX news]" src="https://cdn.inappnews.net/news/685739/ian-1740432007-506143.jpg" />
<figcaption>그룹 BOYNEXTDOOR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사진/영상=RNX news]</figcaption>
</figure>
</div>

<p>그룹 BOYNEXTDOOR(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2월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동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을 마치고 입국하고 있다.[RNX뉴스] 김용덕 기자</p>

<p>The group BOYNEXTDOOR (Seongho, Liu, Myung Jae-hyun, Taesan, Lee Han, and Unhak) is arriving at Gimpo International Airport in Banghwa-dong, Gangseo-gu, Seoul on the afternoon of Feb. 25. [</p>

<p>#BOYNEXTDOOR #보이넥스트도어 #보넥도</p>

<p>&#39;RNX NEWS’ LIVE ver! ☞ https://youtube.com/live/3FGUCyOZ8O8?feature=sha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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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17140" data-idxno="17140" data-type="video"><iframe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315"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src="https://www.youtube.com/embed/3FGUCyOZ8O8?si=i8RFWgYj6ag4Bo8a" title="YouTube video player" width="560"></iframe></div>

<h2 class="simplebox-title">그룹 BOYNEXTDOOR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사진/영상=RNX news]</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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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룹 BOYNEXTDOOR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사진/영상=RNX news]</p>

[LIVE] BOYNEXTDOOR, 달달한 소년미로 가득!- RNX tv

<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6923/ian-1741848310-224827.jpg"  align="center" /></figure><p>[ 아시아경제 ] <div class="small_title01"><h5>"잠 제대로 못 자면 음모론에 빠진다"…이색 연구 결과</h5></div><p>수면의 질이 낮은 사람일수록 음모론을 믿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p>12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노팅엄대 대니얼 졸리 교수팀은 1000여명이 참가한 두 가지 실험에서 과거 한 달간 수면이 질이 나쁜 사람은 음모론에 노출될 경우 이를 믿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p><p>첫 번째 연구에서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 540명의 수면의 질을 평가한 후, 이들에게 2019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대한 두 건의 기사를 읽게 했다. 한 건은 화재가 사고로 인한 것이라는 공식 발표가 포함된 내용의 기사였고 다른 하나는 음모론적 내용이 담긴 기사였다. </p><p><span>연구 결과, 과거 한 달 동안 수면의 질이 낮았던 사람들은 수면의 질이 좋은 사람들보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고의적인 은폐가 있었다는 내용의 음모론을 믿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span></p><div class="small_title01"><h5>"수면, 정신 건강·인지 기능에 필수적"…분노·편집증에 영향있지만 일관성 떨어져</h5></div><p>두 번째 연구에선 수면의 질이 낮을수록 음모론에 대한 믿음이 커지는 근본적인 심리적 메커니즘과 불면증이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지 조사했다. 이 연구에는 575명이 참가했다. </p><p>이 연구에서도 수면의 질 저하와 불면증은 모두 음모론적 사고방식, 특정 음모론에 대한 믿음 등 음모론적 신념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노와 편집증도 음모론적 신념에 영향을 미쳤으나 일관성은 떨어졌다.</p><p>졸리 교수는 "수면은 정신 건강과 인지 기능에 필수적"이라며 "수면 부족은 우울증, 불안, 편집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모론적 믿음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면의 질을 개선하면 음모적 사고의 확산을 막는 보호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p><p>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건강심리학 저널(Journal of Health Psychology)에 게재됐다. </p>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양혜진 기자 adoretj@asiae.co.kr<b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어제 잠을 설쳤더니…

<p>[ 아시아경제 ]</p>{$_901|F|IMG|01_$}<p><font color="#ff0000"><b>넷플릭스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쉐프와 협업한 신제품 버거 불티</b></font></p><p>국내 버거 시장에 모처럼 훈풍이 불었다. 넷플릭스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쉐프와 협업한 신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면서다.</p><p>비싼 가격에도 '품절 사태'가 이어지면서 일부 프랜차이즈 본사는 핵심 재료를 항공기로 긴급 공수하는 등 '절대 강자'가 없는 햄버거 시장에서 브랜드를 알리는데 흑백요리사 효과를 톡톡히 봤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88208/ian-1740552016-658609.jpg"  align="center" /></figure><div class="small_title01"><h5>롯데리아,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 버거' 핵심 원재료 모짜렐라 치즈 항공기로 공수</h5></div><p>2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권성준 셰프와 협업한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 버거'의 핵심 원재료인 모짜렐라 치즈를 항공기에 싣어 들여왔다.</p><p>앞서 롯데리아는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로 잘 알려진 권 셰프와 공동 개발한 나폴리맛피아 버거를 지난달 16일 출시했다. 지난 23일까지 40여일간 약 200만개 이상 팔렸다. 목표 판매량 대비 2배 규모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88208/ian-1740552016-191907.jpg"  align="center" /><figcaption>롯데리아 신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롯데GRS</figcaption></figure><p>이 햄버거는 예상보다 빠른 판매 속도로 팔리면서 주 원재료인 '모짜 브리오쉬 번'을 공급하는 데 문제가 발생했다. 롯데리아가 미리 확보한 물량은 폭발적인 판매량을 따라가지 못했다.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초기 물량을 전부 소진했고, 품절사태는 일주일간 이어졌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해당 버거의 주 원재료인 모짜렐라 치즈 패티를 항공 운송으로 공수했다"면서 "지난 21일부터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p><p>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 버거는 참깨번, 브리오슈 번이 아닌 모짜렐라 치즈와 체더치즈를 번 자체에 녹여낸 모짜 브리오슈 번을 활용했다. 소스 역시 이탈리아 요리에 대표 원재료인 바질, 토마토 등을 이용했다. 이 때문에 모짜렐라버거가 프리미엄 버거 수준으로 롯데리아 햄버거 품질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p><div class="small_title01"><h5>맘스터치 '비프버거' 판매 매장 매출 61%↑…  쉐이크쉑, '라임 칠리 탉' 등 협업 버거매출 3배 껑충</h5></div><p>맘스터치, SPC의 쉐이크쉑 등도 유명 셰프와 손잡고 버거 제품을 출시했다. 맘스터치는 ‘흑백요리사’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 셰프와 쉐이크쉑은 오준탁 셰프와 협업했다. 맘스터치는 특제 베이컨 잼을 넣은 비프버거와 싸이버거(치킨버거)를 만들었다. 지난 18일부터 비프버거와 싸이버거를 판매한 매장의 일 평균 매출이 전주보다 61% 증가했다. 지난 5일 진행한 슈퍼 얼리버드(사전 판매) 행사에서는 사전 예약 개시 30분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88208/ian-1740552017-17266.jpg"  align="center" /><figcaption>에드워드 리 셰프가 지날달 21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맘스터치-에드워드 리 협업 신메뉴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3종' 출시 기념 포토 이벤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figcaption></figure><p>맘스터치 본사는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에드워드 리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신메뉴 사전교육 및 품질 점검을 실시했다. 전국 1450여개 매장 가운데 테스트를 통과한 320개 매장에서만 버거 판매를 시작했다. 나머지 가맹점들은 다음 달 6일까지 순차적으로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판매 가능 매장은 500여개로 늘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688208/ian-1740552018-453908.jpg"  align="center" /></figure><p>남영탉의 오준탁 셰프와 협업한 쉐이크쉑의 치킨버거 '라임 칠리 탉'과 '바질 페스토 탉'은 저온 진공 조리 방식인 수비드를 활용해 부드러운 치킨 패티가 특징이다. 18일 출시 후 일주일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치킨버거 매출과 비교해 3배 증가했다. 제품은 오는 4월까지 한정 판매된다.</p><p>국내 버거 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버거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3조원에서 2023년 약 5조원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해외 브랜드의 국내 진출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롯데리아· 맥도날드·버거킹 등 기존 브랜드가 경쟁을 벌인데 이어 쉐이크쉑·파이브가이즈·고든램지버거·슈퍼두퍼 등 해외 브랜드까지 가세한 것이다.</p><p>하지만 아직 절대강자는 없다. 이 때문에 햄버거 브랜드들은 유명 쉐프와 손 잡고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신제품을 쏟아낸 것이다.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버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충성도가 낮은 만큼 유명 셰프와의 협업은 20~30대 젊은 층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설명했다.</p>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허서연 기자 lala22@asiae.co.kr<b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흑백요리사 햄버거가 뭐길래… 항공기까지 띄웠다

<p>[ 아시아경제 ]</p><div class="aeofficial_box"><h5>공군, 포천 오폭사고 중간조사 결과 발표 </h5><div class="stxt">위도좌표 오입력後 기회3번 있었지만 확인 못해"피해복구, 의료지원, 배상 등 최선 다할 것"</div></div><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1649/ian-1741582508-641831.jpg"  align="center" /></figure><div class="aeqeout_box"><span><font color="#ff0000">포천 오폭사고, 중간조사 결과 및 재발 방지대책 발표</font></span></div><p>공군이 전투기 오폭 사고를 막기 위해 표적좌표를 중복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보완·강화하기로 했다.</p><p>공군은 10일 오전 경기 포천 KF-16 전투기 오폭사고와 관련해 이런 내용을 담은 중간조사 결과 및 재발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em class="news_emphasis">공군에 따르면 이번 오폭사고는 3단계에 걸친 표적좌표 재확인 과정을 정상적으로 이행하지 못한 '인재(人災)'였다.</em></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1649/ian-1741582509-413421.jpg"  align="center" /></figure><div class="aeqeout_box"><span><font color="#ff0000">훈련 전날 표적 오입력, 훈련 당일에도 확인 안 해 </font></span></div><p><em class="news_emphasis">발단은 사고 전날(6일) 발생한 표적좌표 오(誤) 입력이었다.</em> 1번기 조종사가 표적을 포함한 경로 좌표를 불러주고, 2번기 조종사가 이를 비행임무계획장비(JMPS)에 입력하는 과정에서 위도좌표 ×× 05.×××를 ×× 00.×××로 잘못 입력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이를 재확인하지 않았다.</p><p><em class="news_emphasis">사고 당일(7일)에도 이런 상황은 반복됐다.</em> <em class="news_emphasis"></em>조종사들이 오입력된 데이터를 JMPS에서 비행자료전송장치(DTC)에 저장하는 과정에서 2번기 DTC엔 장비 오류로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았는데, 2번기 조종사는 수동으로 정확한 표적좌표를 입력했다. 결과적으론 1번기엔 잘못된, 2번기엔 정확한 표적좌표가 입력된 것이다. 이륙 후 두 번째 확인과정에서도 1번기 조종사는 오입력을 알아채지 못했다.</p><p>폭탄 투하단계도 마찬가지다. <em class="news_emphasis">1번기 조종사는 표적지역 지형이 사전 훈련과 다르다는 점을 느꼈지만, 오입력된 비행 정보를 믿고 임무를 강행했다.</em> 이때도 육안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정해진 탄착시간(TOT)을 맞추기 위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2번기엔 정확한 표적좌표가 입력됐지만, 정작 조종사는 대열유지 및 폭탄 동시투하에만 집중하느라 오류를 인지하지 못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1649/ian-1741582510-526795.jpg"  align="center" /></figure><div class="aeqeout_box"><span><font color="#ff0000">부대 지휘관의 지휘·감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font></span></div><p><em class="news_emphasis">조종사 외 부대 지휘관의 지휘·감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em> <em class="news_emphasis"></em>임무 편조의 비행기록장치 확인, 표적 브리핑 확인 등 세밀한 비행준비상태 관리·감독이 미비했단 게 공군 분석이다. <em class="news_emphasis">특히 이들은 사전에 실무장 계획서에 대한 조종사 보고·검토도 시행하지 않았다.</em></p><p>이에 공군은 기존 절차에 더해 ▲최종공격단계 진입 전 편조간 표적좌표를 상호 확인하는 절차 ▲중앙방공통제소(MCRC)에 실무장 전담통제사를 지정, 임무 편조와 표적좌표를 확인하는 절차를 추가해 중복확인절차를 보완하기로 했다.</p><p>지휘관의 관리책임도 강화된다. 주요 실무장 임무 시엔 부대 지휘관에게 비행계획과 임무 결과를 '대면' 보고하고, 대대장(비행대장)이 브리핑에 직접 참여해 임무 준비상태 및 수행능력을 점검하기로 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1649/ian-1741582511-199382.jpg"  align="center" /></figure><div class="aeqeout_box"><span><font color="#ff0000"><em class="news_emphasis"><span style="font-weight: normal;"><em class="news_emphasis"></em></span></em>오폭 상황파악·보고도 지연</font><em class="news_emphasis"><em class="news_emphasis"></em></em></span></div><p>이날 브리핑에선 오폭사고 상황파악·보고 지연과 관련한 여러 문제점도 지적됐다. 공군 작전사령부는 사격 후 조종사가 좌표 오입력을 확인한 10시7분<em class="news_emphasis"></em> <em class="news_emphasis">비정상 상황을 인지</em>했으나, 오폭사고임을 인지하고도 민간 피해를 일으킨 탄이 전투기에서 투하된 폭탄인지 검증하는 데만 집중했다. 결과적으로 공군 작전사령관에게 <em class="news_emphasis">오폭이 보고된 것은 상황 인지 14분 후인</em> 10시21분이었다.</p><p>오폭사고가 발생한 지 90분 가까이 지난 시점에야 언론에게 이를 공지한 이유에 대해선 "정확한 팩트 확인이 우선이라 생각해 MK-82 폭탄 파편을 최종 확인한 후 공지하게 됐다"면서 "그러나 상황의 중대함을 고려했을 때 비정상 투하 상황 발생 즉시 먼저 알리는 것이 더 적절한 조치였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1649/ian-1741582511-252469.jpg"  align="center" /></figure><p>공군 측은 "상황 판단 및 보고와 관련해 과실이 식별된 관련자들은 법과 규정에 따라 문책당할 예정"이라며 "실시간 보고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후속조치도 함께 실시하겠다"고 밝혔다.</p><p>공군은 이날부터 2025년 자유의방패(FS) 연습 연계 비행훈련을 단계적으로 재개키로 했다. 단 실사격은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조치가 완료된 이후 재개할 예정이다.</p><figure><img src="https://cdn.inappnews.net/news/701649/ian-1741582512-617788.jpg"  align="center" /><figcaption>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 class="aeqeout_box"><span><font color="#ff0000">공군참모총장 대국민 사과 "통렬히 반성하겠다"</font></span></div><p>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KF-16 오폭사고와 관련해 "초유의 오폭사고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무너뜨리고, 다치게 하고, 재산피해를 끼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p><p>이 총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고 뼈를 깎는 각오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p><p>이 총장은 "불의의 부상을 당한 노곡리 주민과 장병에게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아직 병상에 계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p><p>이어 이 총장은 "(이번 사고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였고 다시 일어나서도 안 될 사고였다"면서 "다시 한번 이번 오폭사고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p><p>또 이 총장은 "주민 여러분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신속한 피해복구와 의료, 심리 지원 및 배상 등 모든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p>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강진형 기자 aymsdream@asiae.co.kr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br><ⓒ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