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하나금융그룹과 주최한 대학생 대상 인공지능(AI)기술 기반 '테크포굿(TECH4GOOD)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이천 S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주제는 '더 나은 삶과 세상을 위한 기술·서비스·설루션 발굴'이었으며, SKT의 청년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과 하나금융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 등 대학생 6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장애인·아동 청소년·노인·소외지역 거주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 기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SKT와 하나금융그룹의 기존 서비스 개선 방안 도출 등 주제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대상은 영상 콘텐츠에 등장하는 화자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자막 위치를 설정해주는 서비스를 발표한 '아직은티끌s'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AI 기반 한국어 발음 학습 서비스를 발표한 '랜덤포레스트'팀,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한 'FLYHANA'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등 총 1천2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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