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음주운전 사고 전 술에 취한 상태로 차에 탑승하고 우회전 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장면 등이 포착됐습니다.
6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문씨가 전날 오전 2시 15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골목길에서 비틀거리며 약 30m를 걷다가 주차해 둔 캐스퍼 차량 운전석에 혼자 올라타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후 차를 몰고 골목길을 빠져나간 문씨는 교차로에 이르러 우회전 차선인 2차로에서 왼쪽 방향지시등을 켠 채 좌회전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씨가 빨간 불에 교차로에 진입해 신호를 위반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교차로 중간에 멈춰 선 그의 차를 사이에 두고 차들이 양방향으로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문창희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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