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만명 팔로워의 게시물에 '만두 먹으러 원주 달려가자' 큰 관심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2회 원주만두축제를 10여일 앞두고 이 축제를 홍보하는 원주시 홍보대사 김희철의 SNS 게시물 반응이 뜨겁다.
15일 시에 따르면 축제 홍보를 위해 특수제작한 '만두차'와 함께 원주시 홍보대사 김희철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의 녹화 현장을 지난 10일 찾았다.
이날 홍보 현장에서는 김희철이 만두차를 방문해 자신의 SNS에 올릴 인증 사진을 직접 촬영하고 축제 홍보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이에 더해 직접 촬영한 인증 사진과 녹화 현장에서 만두를 시식하는 사진을 자신만의 감성과 재치를 가미해 SNS에 게시했다.
540만명의 팔로워가 있는 김희철의 이 게시물은 '좋아요 5만6천건, 댓글 수 570개, 공유 672건'을 기록하며 축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팔로워들은 '만두 먹으러 원주 달려가자', '우주 대스타의 우주적 고향 사랑' 등 김희철을 응원하면서도 원주만두축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댓글 중 상당수가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 유럽 등 글로벌 팬들의 반응으로, 원주만두축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도 이바지하고 있다.
시는 이번 만두차 현장 홍보에서 만두왕 캐릭터 인형과 포토존을 마련해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재미 요소를 제공했다.
김주희 뉴미디어팀장은 "만두차 현장 분위기를 스케치한 영상을 원주시 공식 SNS와 유튜브에 공개해 2차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홍보대사들의 SNS도 적극 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lee@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