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인근 오픈…대형 굿즈샵·조형물 돋보여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는 호요버스가 대표작 '원신'을 테마로 한 국내 상설 카페에 이어 피시방을 열었다.
호요버스코리아는 오는 18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원신 PC 라운지 인 서울'을 상설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홍대입구 경의선책거리 인근에 오픈한 '원신' 테마의 상설 카페 '카페 인 서울'에 이어 1년만이다.
정식 오픈 전 미리 방문해본 '원신' 피시방은 게임 속에 등장하는 일본 테마의 지역 '이나즈마'를 콘셉트로 총 104석의 PC 이용 공간뿐 아니라 포토존, 테마 체험존, 굿즈(기념상품) 판매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각 자리에는 '원신' 테마의 게임용 키보드와 마우스패드, 헤드셋이 있고 벽면에는 게임 캐릭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일러스트가 걸려 있었다.
PC 이용 공간 밖으로 나오자 '원신'을 소재로 한 피규어, 배지, 가전제품 등 기념품을 파는 대형 굿즈샵이 눈길을 끌었다.
한쪽에는 게임 속 이나즈마 지역을 상징하는 '라이덴 쇼군'과 '나루카미 다이샤'를 콘셉트로 한 포토존, 간단한 e스포츠 대회까지 진행할 수 있는 작은 무대도 갖춰져 있었다.
'원신 PC 라운지 인 서울'에는 e스포츠 게임단 T1의 피시방 'T1 베이스캠프' 기획에 참여한 게임 전문 유통 기업 슈퍼플레이가 사업기획, 운영, 메뉴 개발 및 전용 굿즈 제작에 참여했다.
호요버스는 '원신'을 비롯해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대표작의 높은 한국 시장 인기에 힘입어 팬과의 소통을 늘리고자 이번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호요버스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단독 오프라인 행사 '웰컴 호요랜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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