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소방청은 전기차 및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조사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6일 소방기관 소속 화재조사관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및 충전시설 화재조사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시설의 화재 특성을 이해하고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미래모빌리티팀의 이원일 책임연구원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원인 및 사례 분석 내용을 공유하는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강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학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범정부 전기차 화재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관련 산업체 및 학계와 최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화재조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교육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ookmania@yna.co.kr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