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중·유럽 4개 권역 예선 거쳐 내년 1월 한국서 결승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현대차[005380] 고성능 브랜드 '현대N'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ADAC 심 레이싱 엑스포'에 참가해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현대N 버츄얼 컵'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심 레이싱은 3차원 스캔 기술로 현실 서킷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해 게임 내에서 현실과 거의 같은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이달 21일부터 한국, 미국, 중국, 유럽 4개 권역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에 이어 지역 본선, 준결승을 거쳐 내년 1월 11일 한국에서 오프라인으로 결승전이 치러진다.
이와 함께 현대N은 인기 레이싱 게임인 아세토 코르사의 개발사인 '쿠노스 시뮬라치오니'와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아세토 코르사는 이번 대회 공식 게임으로 운영된다.
현대N은 또 이번 대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가상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N은 지금까지 모두 4번의 세계 투어링 카 경주에서 우승했다.
박준우 현대차N브랜드매니지먼트실 상무는 "글로벌 게임사인 쿠노스와의 협업과 현대N 버츄얼 컵을 통해 현대N 브랜드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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