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에 있는 특수강관 기업인 넥스틸이 대왕고래 석유·가스전 탐사시추에 참여한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넥스틸은 최근 한국석유공사 시추 기자재 입찰에서 선정됐다.
이 회사는 대왕고래 석유·가스전 탐사시추 작업 때 필요한 특수강관을 공급한다.
석유공사는 공개 입찰을 거쳐 부산신항 다목적터미널을 포항 일대 해역에서 진행하는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시추를 위한 배후 항만으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포항이 시추작업에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경북도와 포항시는 포항항의 보조항만 역할과 지역 기업의 시추작업 참여를 적극 건의해 왔다.
시 관계자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에 지역기업이 참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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